복구된 사진첩으로 소환된 우리 사이처럼, 윤디자인의 시간과 이를 보고 쓰는 여러분의 시간도 2000년대로 되돌려주는 마법 같은 폰트를 소개합니다. 익숙한 듯 새로운 『픽셀 폰트』 21종이 출시되어 폰코(font.co.kr) 윤멤버십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글. 정이현 | 그래픽 디자인. 이은지 글자는 추억을 싣고~♥ 『픽셀 폰트』 21종 무려 21종입니다. 취향 따라 기분 따라 골라 쓰기 충분할 만큼 준비했으니, 픽셀 폰트로 글자에 추억을 실어 전해보세요. 아케이드, 윈도우고딕, 윤픽셀, 텔레비죤, 픽맨, 픽셀바탕 등은 반듯하고 또렷한 인상으로 가독성도 뛰어난 픽셀 폰트 라인입니다. 반면 래빗러버, 바나나우유, 브금, 사이좋은친구, 아메리카노, 완두콩, 쥬크박스, 초코쿠키, 카시오페아, 퍼가요, 푸른숲, ..
윤디자인그룹은 그동안 벨리곰체, 슬로우스테디클럽, 은혜씨 글씨체, 로지그자체 등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서체를 개발하고 폰트 마켓 ‘폰코(font.co.kr)’에 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어떤 브랜드나 누군가와의 협업이 아닌, 온전히 윤디자인만의 기획과 의도로 새로운 고딕체 「목선담」을 개발했습니다. 서체 디자인. 문하나 글. 정이현 | 그래픽 디자인. 하지현, 이은지 명조 활자를 재해석한 고딕체, 「목선담」 목선담은 초기 원도활자시대의 옛 명조체를 뼈대로 삼아 재해석한 고딕체입니다. 명조체는 본문, 고딕체는 제목으로 구분하여 쓰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이런 구분이 모호해졌습니다. 특히 고딕체는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제목용 고딕체부터 무색무취의 기계적인 본문용 고딕체까지 서체 시장에 포화할 만큼 다양..
새해가 바뀌고 ‘올해는 꼭!’ 하며 다짐했던 목표들… 하지만, 추운 날씨를 핑계로 흐지부지되어버렸다고요? 그렇다면 이제 3월이니까, 진짜 한 해가 시작된 느낌이니까, 올해는 진짜 꼭! 갓생살기 도전해봐요, 우리! 매달 새로운 폰트가 업데이트되는 윤멤버십 톡톡에 한글 손글씨 폰트 「갓생살기」가 추가되었어요. 갓생을 굳게 다짐하는 것처럼 또박또박 반듯하게 꾹꾹 눌러쓴 손글씨 폰트와 함께 매일 더 자랑스러운 나의 일상을 기록해보세요. 올해의 다짐을 꾹꾹 눌러쓴 폰트 「갓생살기」 갓생살기는 네모 틀 안에 쓰였지만 완벽하게 똑바르지 않고, 둥글게 처리된 라운드 형태와 초성보다 큰 종성이 손글씨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높여줍니다. 갓생살기는 윤멤버십 톡톡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윤멤버십 톡톡은 3개월에 9,..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매서운 꽃샘추위에 방심할 수 없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도톰한 스웨터와 달콤한 핫초코, 다정하게 잡아주는 손의 온기 같은 폰트! 동화 같은 손글씨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스튜디오, 공캘리그라피의 싱글폰트 3종입니다. 「0calli 귤주먹」, 「0calli 수다쟁이」, 「0calli 김상희」 공캘리그라피의 싱글폰트 3종이 폰코에 출시되었습니다. 귤주먹체, 수다쟁이체, 김상희체인데요, 각각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실 수 있어요. 먼저 귤주먹체는 보기만 해도 상큼하고 달콤한 폰트예요. 귤밭에서 데굴데굴 굴러나온 듯이 굴려 쓴 느낌의 손글씨 폰트로 동글동글 앙증맞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파도 같은 수다의 시간들을 형상화한 수다쟁이체! 중성과 종성의 이어진 만듦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폰코 윤멤버십에 이른 봄이 찾아왔습니다. 프리지아 꽃이 가득 피었거든요. 매달 새로운 폰트를 선보이는 윤멤버십 톡톡의 2월 업데이트 폰트는 노랗고 둥근 프리지아를 닮은 「MyLittleFreesia」입니다. 조금 일찍 찾아온 봄 같은 영문 폰트 「MyLittleFreesia」 꽃향기 가득한 영문 폰트 MyLittleFreesia는 꼬리 부분을 둥글게 말아 올린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마치 줄기처럼 말이죠. 글자의 인상은 꽃망울처럼 둥글둥글해 이 폰트를 보고 있자면, 마치 프리지아 꽃처럼 보인답니다. 굵고 얇은 획 대비는 세련되고, 전체적으로 귀엽고 부드러운 느낌의 폰트입니다. 장식적인 요소에도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아 두루두루 유용하게 쓰일 영문 폰트 MyLittleFreesia는 폰코 ‘윤멤버십 톡톡’에서..
1월 1일부터 일요일이더니, 대체공휴일이 더해졌어도 왠지 짧게 느껴지는 설 연휴. 이렇게 시작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왠지 토끼처럼 깡총깡총 바삐 움직이며 일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주말과는 달리 너무나도 느린 시간의 체감속도에 월요일, 그리고 화수목금요일엔 역시나 출근하기 싫습니다. 그래도 이것과 함께라면 조금 위로가 되고 마음이 한결 편해질 것 같습니다. 직장인을 응원하는 채롱의 한글 인센스 홀더가 폰코(FONCO) 만지작에 입점했습니다. 월화수목금, 직장인 파이팅! 채롱의 한글 인센스 홀더 한국 전통문화가 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브랜드, ‘채롱’이 한글 자음을 활용해 새하얀 인센스 홀더를 빚어냈습니다. 기분 좋은 향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더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