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9.

윤디자인의 새로운 고딕체 「목선담」 출시! 폰코 윤멤버십 업데이트

윤디자인그룹은 그동안 벨리곰체, 슬로우스테디클럽, 은혜씨 글씨체, 로지그자체 등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서체를 개발하고 폰트 마켓 ‘폰코(font.co.kr)’에 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어떤 브랜드나 누군가와의 협업이 아닌, 온전히 윤디자인만의 기획과 의도로 새로운 고딕체 「목선담」을 개발했습니다.

 

 

서체 디자인. 문하나

글. 정이현 | 그래픽 디자인. 하지현, 이은지

 

 

 

명조 활자를 재해석한 고딕체, 「목선담」

 

 

 

 

목선담은 초기 원도활자시대의 옛 명조체를 뼈대로 삼아 재해석한 고딕체입니다.

 

명조체는 본문, 고딕체는 제목으로 구분하여 쓰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이런 구분이 모호해졌습니다. 특히 고딕체는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제목용 고딕체부터 무색무취의 기계적인 본문용 고딕체까지 서체 시장에 포화할 만큼 다양합니다. 그러나 무채색을 띠면서 움직임이 느껴지는 고딕체는 아직 많이 등장하지 않고 있죠. 그래서 윤디자인은 이 부분을 공략할 새로운 인상의 움직이는 고딕체를 찾고자 고민했고, 흥미롭게도 그 답을 명조 활자에서 찾았습니다.

 

 

 

 

붓으로 글자를 써 내려가는 서예로부터 시작된 명조체는 글자를 쓰는 움직임은 물론 쓰는 이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목선담이 찾은 움직이는 고딕체란, 필획이 느껴지는 글자이자, 글자에 담긴 마음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자입니다.

 

 

 

 

여유롭고 서정적인 느낌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목선담은 필획이 느껴지는 자소, 절제되어 산뜻한 곡선, 자유롭고 균형 있는 모듈이 특징으로, 공간이 살아있는 고딕체입니다. 세상에 움틀다 못해 만개한 봄, 여러분을 만난 목선담이 저마다의 시각과 다양한 쓰임으로 다시 또 해석되기를 바랍니다.

 

 

 

 

목선담은 윤멤버십, 윤멤버십 CREATOR, 윤멤버십 STARTER에 업데이트되었으며, 해당 상품을 구독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폰코에서 봄을 닮은 서체, 목선담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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