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나요? 가끔 제가 취미생활을 하고 있으면 어디서 배웠는지, 재료는 어디서 구매했는지 이런저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관심이 많아도 사실 생각만큼 취미생활을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그 동안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새로운 취미생활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 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 출처: 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 홈페이지 뭘 해야 하고,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핑거스 아카데미'입니다. 다양한 강좌들이 잘 분류되어 있고 원데이 클래스처럼 하루만 체험해보는 강좌가 많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대부분의 강좌가 재료들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취미생활 초보'가 접근하기 아주 좋답니..
“Y양, 너는 취미가 뭐야?”“음, 요새는 특별히 하는 게 없긴 한데…. 가끔 주짓수 하는 정도?”“응? 주짓수? 그게 뭐지?”“그러니깐, 주짓수는 말이야…. 음, 이게 뭐냐면 음~.” - Y양과 지인들의 반복되는 대화 중(中) 우리에겐 생소한 운동, ‘주짓수를 아십니까?’ “주짓수를 아십니까?” 언뜻 들으면 “도를 아십니까~?” 시리즈의 하나 같은 물음입니다. 대체 ‘주짓수’는 뭥미…? 그래서 먼저 인터넷을 통해 주짓수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주짓수란? 브라질 유술(Brazilian jiu-jitsu, 브라질 주짓수)은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브라질로 이주한 일본의 유도가 마에다 미츠요(일명 콘데코마)가 많은 실전 속에서 익힌 격투 기술과 유도의 원형인 유술(일본어..
출처: 플리커 Robert Bejil (CC BY) "반항적인 비주류, 하위문화의 상징인 스케이트보드가 주류를 압도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과 쿨한 감성으로 경직된 패션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스케이트보드 룩의 화려한 비상" VOGUE 2014년 1월호에 실린 기사의 말머리입니다. 스트릿 패션이 각종 패션쇼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젠 어딜 가도 멋진 프린트의 티셔츠와 청바지, 스냅백으로 무장한 사람이 많아졌죠. 스트릿 패션의 시작은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즐기던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미국의 서부에서 시작된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지금 우리의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보드는 구입하셨습니까? 보드 매장은 가보셨나요? 보드를 구입하셨다면 이제 타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는 말했습니다. “현재의 일만이 자신이 가진 전부라면 결국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또 이런 말도 했죠. “좀 더 젊었을 때 경쟁 없는 삶과 커뮤니티, 진지한 취미 생활, 제2의 경력 등을 찾아봐야 한다”라고. 예일대 로스쿨의 스티븐 건 교수는 2003년 졸업식 연사에서 이렇게 충언했습니다. “여러분의 직업은 결코 여러분이 누구인지 정의하지 못합니다. 열심히 일하되, 일에 휘둘리지 마세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직업이 아닙니다”라고. 이 두 석학의 이야기는 일개 샐러리맨인 제게 강력한 주문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몰두하라. 그러나 그 일에 함몰되지는 마라.’ 요하자면, 이런 결론이겠죠. 진정한 창의력이란 바로 이런 상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요. 과도하게 ..
“퇴근 시간이 되서, 그럼 이만.”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이 6시만 되면 늘 남기고 떠나는 말입니다. 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속 시원하게 꺼내보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현실은...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 속 한마디~♪ - 팀, ‘사랑합니다’ 노래 中 슈퍼맨+뽀빠이같은 미스김이 아닌,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이미 퇴근 시간... 그러나 책상 위에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겠지요... 하아... 업무에 쫓겨 퇴근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직장인들에게 취미생활이란 그림의 떡일까요? 허나, 회사를 위해 한 몸 불사르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직원들 중에는 자기 개발 또한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