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4.

윤디자인연구소 직원들의 色다른 취미 생활은?


“퇴근 시간이 되서, 그럼 이만.”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이 6시만 되면 늘 남기고 떠나는 말입니다. 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속 시원하게 꺼내보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현실은...


<출처 : KBS2 직장의 신>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 속 한마디~♪

 - 팀, ‘사랑합니다’ 노래 中


슈퍼맨+뽀빠이같은 미스김이 아닌,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이미 퇴근 시간... 그러나 책상 위에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겠지요... 하아... 업무에 쫓겨 퇴근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직장인들에게 취미생활이란 그림의 떡일까요?



허나, 회사를 위해 한 몸 불사르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직원들 중에는 자기 개발 또한 열심히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넘쳐 난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취미생활을 즐기며 직장 밖에서의 삶 또한 멋지게 보내고 있는 윤디자인연구소 식구들의 색다른 삶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과연 윤디자인연구소의 직원들은 어떤 취미들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요?


윤디자인연구소 식구들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을까? 



윤디자인연구소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윤디자인연구소 직원 중 현재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85% 이상을 차지했답니다. 디자인 회사답게 활동적이고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취미들이 주를 이루었어요. 



취미생활을 위해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 기준 1~2시간의 답변이 가장 많았고, 1시간 이내로 가볍게 즐기거나, 아니면 아예 주말이나 휴일에 날을 잡아 하루 종일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비율도 높았답니다. 취미생활을 위해 투자하는 돈은 1만원에서 10만원 이내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요. 역시 직딩들에게 10만원 이상의 여유 자금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으응...? 3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하신 부르주아님들은 누구신가요? 우리 친하게 지내봅ㅅ....)



사무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윤디자인연구소 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 차원에서 자전거, 수영, 등산, 야구, 헬스 같은 운동을 취미로 즐기며, 자기 계발을 위한 취미생활도 그 뒤를 따랐답니다. 보통은 아는 지인들(친구 및 일가 친척, 직장동료 등)과 함께 취미를 즐기거나 전문적으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아 배우는 분들도 있었고요. 집에서 혼자 즐긴다는 비율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어요. 다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시간관리를 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전문가 평이나 전문잡지를 즐겨보고, 연출이나 시각효과, 음향을 분석하면서 영화를 본다는 타이포디자인센터 정유권 대리님, 날씨가 맑은 날 별똥별을 찾아 훌쩍 떠난다는 R&S센터의 남영범씨, 그리고 이슬 마시기가 취미라며 원융희의 저서 '지구촌술문화'를 강력 추천해주신 타이포디자인센터 이현호씨까지! 이렇게나 많은 윤디자인연구소 직원분들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가장 ‘HOT’하고 개성 넘치는, 色다른 취미를 가진 윤디자인연구소 ‘취미의 제왕’은 과연 누구일까요? 특별한 취미를 즐기고 있는 다섯 명의 윤디자인연구소 식구들을 (개인적으로) 뽑아보았어요~ 그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ㅎㅎ


No.5 캠핑 – 영업1본부 이준원 과장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고, 자녀들을 위한 자연 학습 여행이자 부부의 달달한 사랑여행. 여가생활로 손색이 없는 이 취미 활동는 바로바로... 캠핑! 평소에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야구를 즐긴다는 영업1본부 이준원과장님의 또 다른 취미라고 해요. 처음엔 마눌님의 권유(!)로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곧 그만의 매력에 푹 빠지셨다고 합니다. 주말마다 짬짬이 시간을 내 예쁜 부인과 듬직한 초딩 아들과 함께 하는 준원 과장님의 가족캠핑!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에 넘버 5로 선정해보았답니다~ 짝짝짝! 영예의 넘버 5를 차지한 이준원 과장님이 이런 말씀을 남겨주셨어요.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은 여유롭고, 편안함을 줍니다. 그러니 먼저 결혼부터 하시고 캠핑에 참여해보시길~ ㅎㅎ”


No.4 우쿨렐레 연주 – 타이포디자인센터 김태희 대리


최근 관심이 급증하면서 기존의 마니아 층을 넘어 단기간에 수십만 유저가 즐기는 인지도 높은 악기가 있는데요. 바로 ‘우쿨렐레’라는 악기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3 유느님들(아이, 재석, 세윤)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우쿨렐레 마니아라고 해요.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옵티머스 LTE3 광고에서 유아인과 조정치가 함께 가지고 나온 악기 역시 우쿨렐레!)



타이포디자인센터 김태희 대리님 역시 유행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는 디자이너로서 우쿨렐레 열풍에 함께 하고 있었네요~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다루기 쉽고 소리가 재미있는 현악기인데요. 같은 부서의 엄소정 대리님과 같이 레슨도 받으셨다고 하네요. 윤디자인연구소가 위치한 홍대 쪽에는 우쿨렐레 레슨을 해주는 카페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마포평생학습센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대세를 따라갈 줄 아는 김태희 대리님을 色다른 취미 넘버 4로 임명합니다!


No.3 베이킹과 자전거 - Y커뮤니케이션즈 정혜윤 사원


예쁘고~ 건강하고~ 요리도 잘하는! 일등 신부감으로 손색 없는 그녀는 바로 Y커뮤니케이션즈(와이컴즈)의 정혜윤 사원입니다. 이어폰을 꼽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긴 생머리 그녀! 윤디자인연구소의 전지현! (제가 너무 혜윤씨를 좋아하는 걸까요…*-_-*) 자전거 타기만 즐기는 줄 알았더니, 최근 그녀에게 또 다른 취미가 생겼다고 하네요~



얼마 전 구입한 오븐으로 홈베이킹을 시작했다는 정혜윤 사원은 달콤한 머핀이나 치즈케이크 등을 만들어 회사 동료들과 함께 나눠먹는 착한 마음씨까지 가졌답니다. 건강과 재미,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즐거운 삶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정혜윤 사원! 멋져요! (이런 그녀... 성격까지 정말 좋답니다~)


No.2 복싱 - Y커뮤니케이션즈 이선영 대리


미모의 여배우 이시영씨가 남성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되었던 복싱에 도전해 마침내 복싱 국가대표가 되었다는 영화 같은 연예 뉴스 접해보셨나요? 우리 윤디자인연구소에서도 언젠가는(!) 제 2의 이시영씨가 나올지 몰라요. 복싱을 배운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헬스나 요가 보다 백배 천배 만배 재미있다는 Y커뮤니케이션즈의 이선영 대리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각 단계별의 성취감도 크고, ‘일반 여성들에게 복싱만한 다이어트도 없다!’라며 강력 추천하시는 걸 보니 열정 100% 충전! 함께 홍대 근처에서 복싱을 다니실 분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파워 넘치는 취미를 가진 이선영 대리님! 연예계 대표 복싱 미녀가 ‘이시영’이라면 우리 윤디자인연구소에는 ‘이선영’ 대리님이 있다고요~


No.1 그리피티 라이브 페인팅 – R&D센터 김영경 사원


영화 ‘스탭업4 - 레볼루션‘을 보셨나요? 주인공들이 화려하고 멋지게 춤을 추는 사이, 커다란 유리를 가지고 와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입이 떡 벌어지는 그림을 그리는 남자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우리 윤디자인연구소에도 멋진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사람은 바로 윤디자인연구소 직원들의 色다른 취미, 대망의 넘버 1 영예를 안은 R&D센터 김영경 사원입니다. ^^ 



‘그래피티(graffiti)’는 주로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것을 가리키는데요. 힙합문화의 일부분이라고 해요. 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말로 'Spraycan Art(스프레이캔 아트)', 'Aerosol Art(에어로졸 아트)'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술로 이미 자리를 잡은 그래피티. 영경씨는 지난 2012년 7월 코엑스에서 열린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전시한 경력까지 있는 아티스트랍니다. 영경씨의 작가명은 '로만'이라고 하는데요. (우왕 멋져요~ 뭔가 있어 보여요~*-_-*) 섬세하고 꼼꼼한 손놀림으로 윤디자인연구소 웹사이트를 만드는 웹디자이너 영경씨에게, 이런 터프하고 So Cool한 취미가 있었다니! 제 주위(우리는 같은 층에서 일하는 윤디자인 식구!)에서 처음 보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김영경 사원, 오늘의 넘버 1으로 뽑혔습니다. ^^


'어른의 취미는 노동의 공허를 메워준다. 어떻게 살든 삶의 권태는 필연이니까'라는 말, 누군가 취미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했던 말입니다. 생산적인 활동을 하거나,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즐거워서 찾는 취미를 즐길 때가 가장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이 많다고,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지 말고! 혹은 육아와 일에 전념하느라 아기 돌보는 것이 취미(!)의 전부가 되어버린 워킹맘 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만족하는 일을 찾아서 작은 것부터 짬짬이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직딩 여러분~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