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의 중심은 바로 타입(Type), 즉 글꼴을 디자인하는 TDC(Type Design Center)입니다. 이제 막 입사 2개월 차부터 20년 경력의 글꼴 디자이너까지, TDC는 윤디자인그룹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꼴을 만들기 위해 몰두하고 있죠. 앞으로 윤디자인M에서는 [TDC LiVE] 시리즈를 통해 TDC의 글꼴 디자이너들이 글꼴 디자인과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소개할 예정인데요. 그 첫 번째로 TDC의 글꼴 디자이너 정송원 선임이 인턴사원 교육기를 전합니다. 쏭디의 TDC 인턴 교육기 글·사진 _ TDC 정송원 2020년 봄과 함께 윤디자인그룹에도 새로운 인턴사원들이 입사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영역 속에 글꼴 디자인은 흔치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인턴으로 입사하면 글꼴 ..
디지털 시대에서 손으로 글을 쓰는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 이 마음에서 시작된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교보손글쓰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열린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가 보다 특별했던 이유는 수상자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교보 손글씨 2019」 서체가 만들어졌습니다.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손에서 손으로 모두의 글씨가 되다 내 마음을 움직였던 책 속에서 감명받은 문장을 골라 손글씨로 적는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는 책을 다시 한 장 한 장 읽어보고, 아끼는 펜으로 한 자 한 자 적어보며, 마음의 문장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었습니다. 지난 대회에는 수상자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하는 부상..
윤디자인그룹의 폰코(font.co.kr)에서는 일부 폰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폰트매니저를 통해 구매한 폰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폰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폰트를 한눈에 살펴보며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요. 폰트매니저를 실행하여 로그인하면, 폰트 활성화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곧이어 폰트가 적용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편리한 폰트매니저, 그런데 요즘 이 폰트 활성화가 유독 느려졌다면, 당신에게 이 해결책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폰트매니저 활성화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 Windows 10 업데이트 이후 폰트매니저의 폰트 활성화 속도가 느려진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해주시면, 곧바로 해결됩니다. 1. 폰트매니저를 종료합니다.2. [실행](윈도우키+R 입력)에서 ‘servi..
100년 전 세상에 나온 신문과 100년 후 세상에 나온 서체. 1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역사를 이어온 조선일보처럼, 1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이어 그 역사를 서체에 담았습니다.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조선100년체」로 윤디자인그룹은 우리나라 언론의 시작과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했습니다.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윤디자인그룹, 100년 전 조선일보 글꼴을 재해석하다 1920년 창간한 조선일보는 2020년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서체를 만들고자 방일영문화재단은 윤디자인그룹에 서체 개발을 맡겼습니다. 일제강점기 우리글을 통해 민족의 얼을 지킨 조선일보의 정신을 담은 「조선100년체」는 1920년대 당시 조선일보 신문의 세로쓰기..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등 자주 사용하는 MS오피스 문서를 작업할 때 간혹 폰트 때문에 문제를 겪곤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작업한 문서 파일을 수정하거나 변환하려고 할 때, 적용된 폰트가 설치되어있지 않는 경우, 일일이 폰트를 변경하여 문서 전체를 손봐야 하죠. 그런데, 분명히 내가 사용하는 윤멤버십에 이 폰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폰트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설치형 폰트와 구독형 폰트의 차이 때문인데요. 설치형 폰트는 말 그대로 폰트 파일을 PC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고, 구독형 폰트는 윤멤버십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로, 이 둘 사이는 지금까지 호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호환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윤디자인그룹의 ‘폰트 네임 해결사(Font Name..
여느 때 같았으면 꽃 피는 봄소식에 설렘이 가득하고, 한껏 풀린 날씨에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활기찼을 요즘이지만, 우린 지금 잔뜩 움츠리고 있습니다. 일명 ‘코로나’, 정확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때문에 말이죠. 한산해진 출퇴근 지하철과 주말의 거리,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모습. 우리 일상의 풍경은 조금 바뀌었지만, 우린 여전히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이겨내기 위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윤디자인그룹의 노력 윤디자인그룹도 함께 일하고 있는 이곳에서 함께 이겨내기 위한 작은 실천들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인 자주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마스크 착용 등은 기본. 이를 위해 사내 곳곳에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