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와 영감

'탐구와 영감' 검색결과 (316건)

캐릭터가 색상으로?! 팬톤(PANTONE)의 ‘미니언 옐로우’

출처: 팬톤(Pantone)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실 캐릭터를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예외인 것도 있습니다. 저에겐 배트맨과 미니언(Minion)이 그렇죠. 별생각 없이 보았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는 그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엉뚱한 행동을 하고, 바나나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노란 친구들에게는 묘한 끌림이 있더라고요. 자꾸만 ‘손이 가고(?), 눈이 가고, 마음이 간다’고나 할까요? 순전히 미니언에 대한 팬심으로 작성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미니언은 사랑입니다. ‘슈퍼배드’ 속 미니언, 감초에서 주연으로 거듭나다!! 영화 ‘미니언즈’ / 출처: 네이버 영화 ‘미니언즈(Minions)’는 ‘슈퍼배드(Despicable Me)..

최예주 x 리차드 테 <Texting City>: 서울과 뉴욕, 메시지로 소통하다

는 서울과 뉴욕 두 도시의 공공장소에서 찾은 문구들을 이용해 두 도시가 문자메시지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실험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의 시민이 그들의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문구의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을 통해 뉴욕으로 보내면, 뉴욕에서 찾은 문구로 그 문자메시지에 답을 보냅니다. 공적, 지역적, 일방적, 그리고 물리적이었던 소통이 사적, 국제적, 상호적, 디지털 매체의 소통으로 변할 때, 우리가 찾은 메시지들의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요? 과연 두 도시는 어떠한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 프로젝트 소개 (보러 가기) 2015년 4월 24일(금)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두 도시 간의 문자 메시지 대화를 5월 12일(화)부터 5월 17일(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공개합니다...

[세미나] 더티&강쇼 시즌 2: 제2회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

디자인과 디자이너 그 주변에 관한 모든 이야기. 오는 5월 22일(금) 저녁 7시 홍대 앞 공연장 폼텍 웍스홀에서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제2회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 편이 열립니다. 는 지난 2014년 2월~2015년 1월까지 열렸던 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쇼 형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 홍대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지난 3월 S/O PROJECT 조현 대표가 그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이번 2회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최슬기&최성민)’을 초대해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랍니다. *최슬기 작가는 사정에 의해 강연에 참여하지 못하고, 대표로 최성민 작가가 참여하여 슬기와민의 작업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도시브랜딩, ‘è bologna’

여러분은 이탈리아의 볼로냐(Bologna)를 알고 계시나요? 사실 대부분 볼로냐는 스파게티로 친숙한 이름이지만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잘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볼로냐는 이탈리아 중동부에 위치한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주의 중심도시이며, 이탈리아에서 일곱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입니다. 또한 이탈리아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요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특색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볼로냐는 사람들이 인식하는 이미지를 변화하기 위해 도시브랜딩을 기획하였습니다. 오늘은 볼로냐의 도시브랜딩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è Bologna / 출처: ComuneDiBologna 유투브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시작한 브랜딩 작업..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의 고전 활자체, 가라몬드(Garamond)

오늘은 수천 종이 넘는 로마 글꼴의 서체 중 올드스타일의 대표적인 서체로 불리는 가라몬드(Garamond)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올드스타일과 가라몬드체의 기원 클로드 가라몬드(Claude Garamond) / 출처: RIT Libraries 올드 스타일(Old Style)은 글꼴의 가로획과 세로획의 굵기 대비가 적고 브래킷세리프(가로획과 세로획의 연결 부위가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연결된 형태의 세리프)를 가진 형태를 말합니다. 가라몬드체는 제작자의 이름을 붙인 최초의 활자체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클로드 가라몬드(Claude Garamond, 1480~1561)가 그 이름의 주인공이죠. 16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활자 조각가입니다. ※ '가라몬드', 혹은 '가라몽'..

[프로젝트 textingcity] 서울, 뉴욕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당신은 당신을 둘러싼 도시환경 속에서 얼마나 많은, 그리고 어떠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나요? 아니,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받는 그 문자 메시지 말고요. 길을 걷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면, 전광판, 싸인, 광고 포스터, 전단지 속에 쓰여있는 메시지들이 당신에게 무언가를 팔거나, 경고하거나, 충고하지 않나요? 개인,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발신자들이 정교하게 고안해 게시해둔 이 문구들이 당신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까요? 우리는 서울이 당신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도시 속 ‘문자 메시지’의 사진을 찍어 뉴욕으로 보내주세요. 뉴욕이 당신에게 답 문자를 보낼 것입니다. 카카오톡에서 아이디 textingcity를 찾거나 아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