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의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가 벌이는 ‘제2회 한글잔치展-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10월 9일(수)~10월 20일(일)까지 열립니다. 지난 2012년 한글날에 열렸던 제1회 한글잔치展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한글잔치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글날에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글날이 22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기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타이틀과 같이 윤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삼삼오오 한 팀을 이루어 ‘한글’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다양한 매체로 만나는 한글, 어떤 모습일까? '한글'은 한글 폰트를 만드는 윤디자인연구소와 떼려야 뗄 수 없..
아, 폰트만 있으면…!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텐데…. 디자이너 Y양은 오늘도 폰트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어봅니다. 마음에 드는 폰트를 모두 구매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각종 포털 사이트에 암암리 돌고 있는 불법 폰트를 사용하자니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기만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폰트는 이제 디자이너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MUST HAVE ITEM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폰트는 방송, CF, 영화, 게임,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도 하니 폰트 사용자로서는 여간 고민스러운 게 아니랍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 다양한 폰트만 가질 수 있다면…! 내 작품이..
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겠죠? 또 하나, 올해부터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 되었다는 사실!! 매년 한글날이면 전국 곳곳에 이런저런 행사가 많은데요, 올해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더 많은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한글날 행사하면, 디지털 한글 폰트의 선두~ 윤디자인연구소가 빠질 수 없겠지요. 윤디자인연구소는 매년 한글날 즈음에 '희망한글나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행사인지 알고 계신가요?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희망한글나무' 이야기 지금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올해로 5년째! '밝은체'부터 '대한민국 독도체'까지~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월 초에서 ..
아주 풋풋했던 대학 새내기 시절, 디자인 수업 과제를 할 때마다 제게는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떤 폰트를 가지고 디자인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는데요. 주제와 디자인에 꼭 맞는 폰트 선정은 늘 고민이 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어요. ‘여기에는 윤고딕이지!’라는 생각으로 폰트를 고르던 저에게 또 다른 난관이 있었어요. ‘윤고딕300 시리즈를 쓸 것인가, 500 시리즈를 쓸 것인가!’ 이때만 해도 윤고딕시리즈의 각 번호대가 가진 특징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몰랐으니,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윤고딕시리즈의 번호대와 굵기 별 종수가 많아 가끔 헷갈리기도 했고, 왜 윤고딕400은 없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죠. 단순히 ‘좋아 보여서’ 또는 ‘늘 쓰던 윤..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한글 폰트는 과연 무엇일까요? 단언컨대 윤고딕이 아닐까 싶어요.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이라 이런 말씀 드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ㅎㅎ) 영문 폰트에 헬베티카가 있다면, 한글 폰트에는 윤고딕이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죠. 이렇게 윤고딕은 출시 이후 계속해서 윤디자인연구소의 베스트셀러 서체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윤고딕 100 시리즈부터 500 시리즈까지,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윤고딕으로 쓰여진 글씨를 흔히 발견할 수 있죠. 그런데 윤고딕의 새로운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윤고딕700 시리즈인데요. 작년 가을에 출시되어 이미 많은 분들께서 윤고딕7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을 테지만, 윤톡톡 블로그에..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에 한 달에 한번 업로드 할 포스트를 작성해야 하는 박과장은 그때가 돌아올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것 같은 고뇌에 빠집니다.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담긴 재미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과 눈 깜짝할 사이에 다가오는 포스트 마감 날짜 때문이죠! 박과장이 이번 달에 써야 할 포스트 주제는 얼마 전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윤폰트북’ 어플 소개랍니다. 본인이 개발한 어플이기에, 일단 아무 망설임 없이, 아무 거리낌 없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 현재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약 500여 종의 서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 서체를 어플로… 잠시 타이핑을 멈추고, 멍하니 모니터를 쳐다보는 우리의 박과장. 곧 머리를 쥐어뜯으며 소리칩니다. “으악! 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