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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검색결과 (11건)

그때 그 시절 마음을 사로잡다 - 국립한글박물관 <광고언어의 힘> 전시회 방문기

겨울이 가까워졌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얼마 전 저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거울못 높고 푸른 하늘, 산뜻하게 불어오는 바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날이었죠. 풍경을 충분히 즐긴 후, 본래의 목적인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회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제가 관람한 은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부터 시대를 풍미했던 광고, 미디어의 변화를 눈으로, 귀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본 전시는 11월 27까지 진행되며 무료전시이기 때문에, 광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카피라이팅, 디자인, 미디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머릿속 둥둥 떠다니던 지식이 하나의 궤에 맞춰 정리되는 시..

‘당신은 이미 보고 있다’ 스킵(SKIP)을 참게 하는 브랜드 광고 인사이트

수많은 기업이 ‘브랜딩’의 일환으로 ‘광고’라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인 것은 ‘바이럴 광고’입니다. ‘바이러스(VIRUS)처럼 구전(ORAL)을 통해 퍼져 나간다.’라는 뜻을 지닌 ‘바이럴(Viral)’은 ‘스낵콘텐츠’라 불리는 짤막한 클립영상 위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 그리고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본 심리를 잘 파악한 마케팅 기법입니다. 이목을 끄는(웃기거나, 슬프거나, 감동적이거나) 콘텐츠를 제작하여 그 속에 브랜드를 슬쩍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 재생 전 강제노출하여(pre-roll ads) 소비자에게 광고를 인지시키고 자발적인 공유를 유도하는 방식이지요. TVCF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머코드나 병맛..

여심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에어프랑스의 광고

미국으로의 여행길에 인천공항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사실 눈에 띄는 자리는 아니었는데, 현란한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절로 이목을 집중시키더라고요. 특히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디자인의 광고였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론칭한 에어프랑스(Airfrance) 항공사의 감각적인 새로운 광고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어프랑스의 새로운 캠페인, ‘Air France, France is in the air’ 에어프랑스는 지난 4월 2일, 12개 국가에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에어프랑스의 2015년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고안되었는데요, 에어프랑스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비쥬얼을 공개함과 동시에 온..

시대의 거울, 공익광고 디자인의 역사

여러분은 공익광고라고 했을 때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공익광고는 현재 사회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광고를 말합니다. 본격적인 공익광고가 시작되었던 1981년도와 현재 2015년도의 공익광고를 본다면 상당히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생겨난 이유로 공익광고는 다른 일반적인 상품광고와는 달리 한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시대의 거울! 이라고 불리는 공익광고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공익광고가 시작된 1980년대 1980년대 방송 공익광고 / 출처: kobac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본격적인 공익광고가 시작되었던 1980년대에는 정치적으로는 매우 혼잡했지만 경제적으로..

소비자가 주인공이 된다! 온라인 바이럴 광고의 진화

한국 영화의 천만 관객 돌파, 이제는 너무 익숙한 일인 듯합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은 이미 1,7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는데요, 조만간 국내 최초로 2천만 관객의 영화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최근에는 국내 온라인 광고도 부쩍 성장하여 영화 못지 않은 ‘핫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몇 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확산 효과까지 더해져 영화 못지 않은 효과를 얻고 있는데요, 이처럼 온라인 광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광고의 유형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를 주인공으로 한 ‘몰카’ 형식의 바이럴 영상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몰카’ 바이럴 영상 다섯 편을 소개해 드릴게..

영상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병호야~ 영화를 보러 왔는데,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이 나왔어!” 영화를 보고 나서 지인들이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을 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집니다. 아마 학교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광고를 만나면 기분이 좋으실 거에요. ‘윤고딕, 윤명조’ 등 폰트로 유명한 윤디자인연구소. 하지만 폰트를 만드는 일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셨지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전에 윤톡톡 블로그에서 ‘영화관, 수작 걸다?’ (바로 가기) 라는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전하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란? 연간 약 5천만 명 정도의 인원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