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주말이 끝난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 날… 바로 월요일이죠!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끔찍한(?) 요일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일주일에 무려 5일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야 하는 우리 직장인들, 이래저래 노고가 참 많습니다~ 거래처나 클라이언트 관리 하랴, 제안서∙보고서 등등의 서류 작업 하랴, 외근 일정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몸이 열 개여도 부족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녹초가 되곤 하는데요. 밀린 업무는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뤄둔 채 늦은 퇴근. 집에 가서 씻고 바로 누워 자다 눈을 뜨면, 또 다시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겠죠? ^^;; 이렇게 하루하루 조금은 버겁게(?) 회사에 다니면서, 이래저래 많은 일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지난 이야기]클라이언트 잡 종사자인 남자는 ‘2013 춘계 희망기원 만리포 만인 입수대회(春季 希望祈願 萬里浦 萬人 入水大會)’라는 행사 취재를 위해 서해 만리포로 향합니다. 비 내리는 일요일, 남자는 자신의 차 안에서 헤어진 연인(곧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되는 그녀)이 남긴 블루스 CD들을 틀어놓습니다. 빌리 홀리데이의 ‘아임 어 풀 투 원트 유(I’m a Fool to Want You, 당신을 원하는 난 바보랍니다.)‘가 흐르자, 남자는 기어이 센티멘탈해집니다. 텅 빈 조수석에 옛 연인의 잔상이 앉아서 조잘거리는 듯합니다. 남자는 말없이 빗속을 운전합니다. 빗길의 끝, 만리포 빗길 정체 때문에 지각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제 시간에 도착 완료. 행사장인 만리포 해수욕장은 한산했습니다. 이런..
“퇴근 시간이 되서, 그럼 이만.”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이 6시만 되면 늘 남기고 떠나는 말입니다. 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속 시원하게 꺼내보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현실은...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 속 한마디~♪ - 팀, ‘사랑합니다’ 노래 中 슈퍼맨+뽀빠이같은 미스김이 아닌,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이미 퇴근 시간... 그러나 책상 위에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겠지요... 하아... 업무에 쫓겨 퇴근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직장인들에게 취미생활이란 그림의 떡일까요? 허나, 회사를 위해 한 몸 불사르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직원들 중에는 자기 개발 또한 열심히..
봄봄봄~보로봄봄봄~ 로이킴의 휘파람 소리가 너무나도 간지럽고! 목소리는 달달하고! 날씨는 따스하다 못해 땀이 나는 요즘! 여러분~ 봄입니다. 가끔 추적추적 봄비가 내려도, 봄이라는 게 너무 너무 좋아요. 날씨도 좋은데 회사에만, 집에만 있으실 건가요? 우리 모두 함께 떠나자고요! 그런데, 어디로 떠나야 하나고요? 나들이 가고는 싶은데, 막상 생각해보니 딱히 장소가 떠오르지 않는 분들을 위해 봄 축제 일정을 함께 둘러볼까 해요. 귀찮아서, 추워서, 외로워서(흑...) 못 갔던 봄 나들이! 꼭 둘이 아니라도 좋아요~ 벚꽃 축제도 못 갔는데, 이대로 여름을 기다리려는 건 아니죠?! 봄향기 물씬나는 여러 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봄 축제를 잘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축..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 갑니다~ 빨간 우산 파란 우산 찢어진 우산~ 이 동요, 어릴 적에 많이들 부르셨죠? 비 오는 날이 우중충해서 그런지, 노래 가사처럼 알록달록한 색의 우산이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요즘엔 찢어진 우산 보기가 어려워졌지만요. 어릴 적 예쁜 우산을 가족들이 먼저 들고 나가버리면, 우중충한 색의 아빠 우산 들고 가면서 어찌나 창피 했던지... 어쩌다 우산 살이 하나라도 빠져 있으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생각도 들었던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배시시 웃음이 나요. 여러분은 우산에 어떤 추억을 갖고 있으신가요?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은 지금 온갖 우산으로 가득 차 화사해졌답니다. 바로 ‘비닥 우산 셋이 나란히 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전시는 매..
온 세상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가 내리고 난 후, 아름답고 향긋했던 봄 꽃들은 이제 하나 둘씩 지고, 파릇한 나뭇잎들이 돋아나며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어요. 잠시나마 따듯한 봄 바람과 함께 봄 꽃들을 바라보며 가족, 연인, 그리고 봄의 정령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셨을 텐데요. 이러한 소중한 추억들 좀 더 의미 있게 간직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사진편집입니다.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만 담아두고 보고 있는지 않은가요? 잘 나온 사진이나 그 당시 상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간직한다면, 사진을 볼 때 마다 생생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오랫동안 그때의 느낌을 이어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