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윤디자인그룹은 SNS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예쁜 말을 댓글에 남기는 것이었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죠. 그리고 선물은 바로 「윤초록우산어린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체로 만든 배지였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며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칭찬하고 응원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불타는 소통왕’이 되어 늘 귀 기울이고 협력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더 사랑해’라고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격려하며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예쁜 말 SNS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삼둥이체와 함께한 에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손글씨로 시작된 나눔은 폰트가 되었고, 희망한글나무로 자라났..
2020년 12월 31일 이후, Mac OS 9, Windows XP/2003/Vista용 윤소호 패키지 지원이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패키지를 보유하고 계신 고객 여러분께서 대신 윤멤버십Red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특별가 보상판매를 실시합니다. 윤멤버십Red는 1차 라이선스 범위 내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며, 구독형 클라우드 제품으로 인터넷 환경에서도 구동됩니다. 폰트매니저 설치 후 로그인하셔서 사용 가능하며, 기존 윤소호 패키지 제품과는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신청 대상Mac OS 9, Windows XP/2003/Vista용 윤소호 패키지 보유 고객 신청 혜택윤멤버십Red1년 1user 286,000원 -> 143,000원(50% 할인)3년 1user 858,000원 -> 330,000원(약 6..
얼마 전과 다를 바 없는 해가 뜨는데, 우리는 ‘새’해라고 합니다. 고작 하룻밤 차이로 새것이 되는 시간은 괜스레 우리를 설레게 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질 것만 같은 소망을 품게 합니다. 이렇듯 새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갈 거라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찾아온 2020년에 적응하고 설을 보내기에 앞서,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이보다 더 나을 새해를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윤디자인그룹의 대표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더 의미 있는 한 자 한 자를 써보려고 합니다.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윤’답게 글꼴을 만들다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대한민국독립만세’, ‘윤굴림700’은 2019년 윤디자인그룹을 대표하는 글꼴들입니다. 글꼴에 대한 윤디자인그룹의 철학과 가치를 담았기..
올해 7월 ㈜윤디자인그룹은 특별한 학술서 한 권을 출간했습니다. 류현국 교수(쓰쿠바기술대학 종합디자인학과)와 고미야마 히로시 소장(사토타이포그래피연구소)이 공동 기획하고, 이 둘을 비롯해 총 15명의 한중일 디자인계 인사들이 쓴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1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죠. ‘제25회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에서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이 대상을 수상한 것. 글 _ 기획콘텐츠팀 임재훈 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은 1995년부터 시작된 저명한 출판 상입니다. 학술, 평론, 저서, 논문 등 한 해동안 우리나라 출판계를 빛낸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죠. 스물다섯 해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총..
기업 간 ‘업무제휴 협약’이 진행될 때, 그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이해 당사 기업들의 상생 모델과 경영 전략을 엿볼 수 있다는 점. 둘째, 기업 양자 혹은 다자 간 협업을 통해 대중(고객)에게 새로운 혜택이 제공되리라는 점. 타이포브랜딩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 디자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 ㈜헤이컬렉티브(공동대표 김진욱·김하영)가 12월 16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의미가 역시나 적용될 수 있겠죠. 글 _ 기획콘텐츠팀 임재훈 30년 기업 × 파워 스타트업만남의 장소는 ‘디자인’, 공통의 목적지는 ‘디자인 콘텐츠 생태계’ 윤디자인그룹(이하 윤디자인)은 1989년 설립된 ‘30년 기업’입니다. 글꼴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타이포브랜딩 전..
서체 디자이너 선후배가 서체 디자인 회사에서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질문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서체 디자이너 선후배가 서체 디자인 회사에서 만나면··· 역시나, 서체 디자인 이야기를 합니다. 10월 18일 윤디자인그룹(이하 윤디자인) 사옥에 모인 서체 디자인 팀 ‘마포자모’의 아홉 멤버들, 그리고 14년차 ‘업계 선배’는 그랬습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 라는 에세이가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소설가’를 ‘직업’으로 바라보고, 이 시선에 기반한 저자만의 직무 노하우와 애로 사항 등을 담담히 술회한 책이죠. 란 책이 한 권쯤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자모가 윤디자인을 방문했던 날 말이죠. 글·사진 _ 기획콘텐츠팀 임재훈 서체 디자인은 '딱딱'하다? 아니, '똑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