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네 번째로 점묘화가 이철원 개인전<점 말이야>가 그룹와이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에잇핏'은 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지요.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을 뜻하며 숫자 '8'은 무한대 기호를 상징해요.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AT'는 디자이너에게 심플하고 완벽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을 제공하고 갤러리뚱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8FEAT(에잇핏)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이번 전시의 주인공 이철원은 선과 면이 아닌 수많은 점으로 색과 모양을 표현한 그림인 ‘점묘화’만..
이미지 출처: ThisIsMotivation.com (바로 가기) 어린 시절에 야구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던 팀은 OB베어스였죠. 이 팀의 로고가 들어간 야구 모자와 점퍼를 즐겨 입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한 가지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제 OB베어스 모자의 사이즈 조절용 똑딱이를 바꿔 끼우던 순간입니다. 한 살 한 살 성장하면서 제 머리 사이즈도 커졌나 봅니다. 그렇게 머리가 커진 어느 날, OB베어스가 두산베어스로 바뀌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전히 제 옷장 안의 모자와 점퍼는 OB로 남아 있지만 말입니다. 얼마 전 스냅백이라는 것을 선물받았습니다. 똑딱이, 즉 스냅(snap)이 모자 뒷부분(back)에 있다고 해서 ‘스냅백(snapback)’이라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응? 내 OB..
위트 넘치는 디자인 토크쇼 가 오는 11월 13일(금) 저녁 7시, 홍대 앞 공연장 폼텍웍스홀에서 열립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세미나 는 지난 2014년 2월~2015년 1월까지 열렸던 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참여자들과 더 뜨겁게 소통하기 위해 지금 홍대에서 가장 핫한 공연장에서 진행해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O PROJECT 조현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슬기와 민’의 최성민, 스튜디오 MYKC, 스튜디오 프로파간다 등 ‘디자이너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업과 그 주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 스튜디오 청춘, 강구룡 마지막은 플러스엑스(Plus X) 신명섭 공동대표와 진행한답니다. 그는 안그라픽스 디자인사업부와 NHN 네이버 경험디..
2015년 10월 26일(월)~10월 30일(금)까지 브랜드 스티커 매거진 특별전 ‘스티커 문화를 말하다’가 마포구 서교동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1층과 지하 2층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는 ‘Sticker+Take’의 합성어로 브랜드 자체를 ‘스티커 아트’라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구성해 독자(또는 소비자)가 스스로 거부감 없이 놀이 문화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최초의 브랜드 스티커 매거진입니다. 이는 그룹와이의 신생 브랜딩 솔루션 전문회사 브랜드와이(Brand Y)에서 기획한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출간을 앞두고 있는 를 대중에게 알림과 동시에 예술 문화이자 글로벌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티커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게 구성하였답니다. 브랜드와이(Brand..
이미지 출처: picjumbo(바로 가기) 홍대에 출퇴근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입니다. 기나긴 줄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데요, 그래도 먹을 거 좋아하는 필자가 맛있는 걸 외면한다는 건 너무도 슬픈 일! 해서, 겁도 없이 SNS를 정복한 ‘그 음식점’의 ‘그 요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감자 크림 카레 만들기 어느 날부터인가 친구들의 SNS에 하나둘씩 올라오던 크림 카레 우동. 포실포실한 크림 속에 노란 카레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요. 검색 끝에 강남에 오리지널 음식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을 해보려 했으나, 그곳에 갔었던 후배에게 전해 들은 비보는 '기다리는데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14년 알코올 및 건강 세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15위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6.2리터인데, 우리나라는 이 수치의 두 배에 해당하는 12.3리터를 소비한다고요. 한 달에 약 1리터를 마시는 셈인데, 아니! 어떻게 그렇게 먹을 수가 있죠? MBC 캡처 1리터면 기껏 해봤자 500cc 생맥주 두 잔인데,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단 말이죠.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술을 참 좋아합니다. 잘 마신다거나 많이 마시는 편은 결코 아니지만 즐겨 마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맥주를요. 소주는 독해서 싫고, 막걸리는 뒤끝이 심해서 싫은데(그런데 요즘은 막걸리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