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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검색결과 (62건)

‘부활’ 노랫말의 생김생김! 캘리그라피콘서트 <Never Ending Story>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부활’. 이들의 주옥같은 노랫말이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재해석된답니다.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이 주최하여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캘리그라피 콘서트’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번 전시는 부활의 대표곡인 를 타이틀로 오민준, 이상현, 윤경희, 이광택 등 17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요. 이들은 부활의 노랫말을 각기 다른 해석을 하고 캘리그라피, 비주얼 디자인, 영상, 새김글씨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으로 표현해냈다고 하네요. 왜 부활의 노랫말인가요? 1986년 데뷔한 부활은 1집부터 대 히트를 거두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멤버들의 갈등과 탈퇴, 리더 김태원의 구속과 암 투병 등으로 그룹의 존폐위기까지 몰리게 돼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그 이면에는 숱한 고통과 좌절이 있었..

보고 듣고 만지고 즐겨라! 윤디자인연구소 제2회 한글잔치

한글 폰트. 윤디자인연구소 하면 떠오르는 한 가지이지요. 윤명조와 윤고딕 시리즈를 시작으로 KT 올레체, 서울남산체 등 기업•지자체 전용서체를 비롯하여 디자이너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쿨재즈, 블랙핏, 연꽃, 봄날, 소망 등등. 윤디자인연구소가 개발한 서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생활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퍼져 있답니다. 이렇듯 ‘한글’은 윤디자인연구소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는 어쩌면 이들에게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한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 그들이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한글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야말로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이 가능한 작품들 앞에서 눈길, 발길, 손길이 멈춘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

22명의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가 벌이는, 제2회 한글잔치展

22명의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가 벌이는 ‘제2회 한글잔치展-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10월 9일(수)~10월 20일(일)까지 열립니다. 지난 2012년 한글날에 열렸던 제1회 한글잔치展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한글잔치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글날에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글날이 22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기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타이틀과 같이 윤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삼삼오오 한 팀을 이루어 ‘한글’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다양한 매체로 만나는 한글, 어떤 모습일까? '한글'은 한글 폰트를 만드는 윤디자인연구소와 떼려야 뗄 수 없..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우리 민요~ 얼씨구 좋다! <아리랑展>

제6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정기회원전인 이 지금~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아리랑으로 정한 이유가 있다고 해요. 올해로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 1주년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아리랑'은 희로애락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고유의 민요이지요. 이런 아리랑이 세대에 거쳐 재창조되고 한국인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지난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자산,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에서는 캘리그래피로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아 그 의미를 가슴에 깊이 남기고자 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러 살짝 가볼까요? 어깨춤이 들썩~ 아리랑 ..

물건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이경복 개인전 ‘Collected Identity’

어떤 사람을 알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외형적인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람이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 가방, 볼펜 등의 소품으로 그 취향을 파악할 수 있죠. 하지만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그의 방안 물건을 살펴본다면 그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윤디자인 갤러리뚱 전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한 달 만에 소개해드리는 전시 소식인 만큼, 재미난 이야기 거리를 가득 담아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는데요. 단언컨대 여러분 모두 흥미 있게 지켜볼 독특한 전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는 8월 17일 토요일부터 31일 토요일까지, 2주간 윤디자인 갤러리뚱에서 열리는 서양화가 이경복 개인전 ‘Collected Identity(수집된 정..

궁체의 현대적 해석! 이새봄 글꼴 발표 전시 ‘새봄의 흐름’

무더위 속 마른 장마가 계속되더니, 이번 주는 내내 비가 내렸어요. 무더위를 생각하면 비 오는 것이 다행인데, 비에 젖어 눅눅해진 일상을 마주하자니 해가 그리워져요. 장맛비처럼 오락가락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참, 이번 달 중순이면 본격적으로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죠. 아찔하도록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으로, 휴가 기분 내기 딱 좋은 바다로, 초록의 기운이 가득 담긴 휴양림으로, 이도 저도 아니면 집에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수박 먹으며 독서를 해도 좋겠네요. 여러분의 7월 휴가 계획은 어떠한가요?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의 7월은 활자 디자이너 이새봄의 ‘새봄체’ 글꼴 발표 전시회로 채워져 있답니다. ‘새봄의 흐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수요일 문을 연 전시. 지금부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함께 알아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