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훈민정음' 검색결과 (13건)

한글을 색채로 표현한다면? ‘The Color Language System of Hangul’

안녕하세요. 윤톡톡에서 다양한 영상 작업물을 소개해드리고 있는 김톡톡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단히 멋진 영상 한 편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MUST WATCH!이 영상을 보고 저는 속옷을 세 번이나 갈아입었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오늘 소개드릴 프로젝트는 KGIT의 인터랙션 랩(Interaction Lab) 소속 이우섭 님의 작업물입니다. 제목 하여, . 우리말로는 ‘색채 언어로서의 한글’ 정도가 되려나요? 이 프로젝트는 한글의 구성 원리를 색과 소리로 표현해낸 작품인데요. 한글 창제 원리에 대한 철학적, 예술적, 그리고 과학적 고찰을 통해 언어와 문자를 색채적인 의사 전달 매개물로 재해석한 한글 표현 시스템입니다. 이우섭 님은 이 작품으로 2011년 한국HCI학회 ‘크리에이티브 어워드(Creati..

한솔교육 전용 서체 한솔다움체, 한솔아름체를 소개합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계획한 것들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운동이나 영어, 중국어 등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삶이 나를 피곤하게 할지라도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는 한 해 되길 바랍니다! 교육, 학습은 어른이 되어 하는 것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요. 어렸을 때 받았던 배움이 한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듯합니다. 오늘 소개 하려고 하는 한솔교육은 교육을 위한 전문기업으로, 30여 년 간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연구해 온 기업입니다. [좌] 한솔교육 로고 [우] 신기한 한글나라 광고(출처: 한솔교육) '신기한 한글나라'로 유명한 한솔교육은 ..

제4회 <한글잔치>, 그 현장을 가다

2015년 10월 9일(금), 569번째 한글날을 맞아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글 기획 전시 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상상마당(홍대)과 갤러리뚱에서 동시에 열렸는데요, 디자인 세미나 의 강연자 중 7명의 그래픽 디자이너,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 그리고 TS서포터즈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준답니다. 상상마당(홍대)과 갤러리뚱 두 곳 모두 10월 18일(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며, 제4회 한글잔치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홍대 상상마당 전시 현장 갤러리뚱 전시 현장

간송미술관 속 우리 미술 들여다 보기

혜화동에서 성북초등학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막다른 곳에 희고 낮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는 빗장을 꼭꼭 걸어 잠그다가 봄과 가을에만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사립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입니다. 우리 미술의 보고,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은 창립자 간송 전형필이 1938년 사재를 털어 모아 만든 ‘보화각(나라의 빛나는 보물을 모아둔 집)’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우리 회화뿐 아니라 서예, 도자기, 불상, 각종 공예작품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라고 해요. 그 만큼 어떤 곳보다 소중한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죠. 특히 우리 언어나 한글에 관한 자료 역시 매우 광범위하게 소장하고 있습니다. 간송미술관 / 출처: 네이버캐스트 - 테마로 보는 미술 그런 ..

우리의 명조꼴 뿌리를 찾아서!

얼마 전 한글날이 568번째 생일을 맞이했었는데요,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한글의 모습도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오늘은 우리 한글 글꼴 중에서 명조(또는 바탕체)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훈민정음의 시작은 고딕에 가까운 형태였다 훈민정음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글꼴은 고딕일까요, 명조일까요? 붓으로 쓴 옛 느낌을 살린 명조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고딕에 가까운 형태였답니다. 서양에서 '산스(sans)'계열이 나중에 만들어진 것과는 정반대죠. 출처: 김진평 훈민정음이 반포된 시기(1446년)는 세계적으로 인쇄술이 발달한 이후였고, 조선에도 이미 활판인쇄술이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아마 그런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명조꼴 보다는 고딕꼴로 개발된 것이라는 게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명조체는..

한글 레터링의 대부, 김진평을 아시나요?

여러분은 ‘운형자’를 아시나요? 운영자의 동생일까요? 아니면 운씨 성을 가진 형자씨일까요? ㅎㅎ 아쉽게도 땡.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운형자란 여러 가지 곡선으로 되어있는 판 모양의 곡선용 자로써, 쉽게 말하면 구름 모양을 닮은 자를 말합니다. 저도 나름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에, 운형자를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요, 이 운형자는 레터링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여기서 잠깐, 레터링의 정의를 알아봅시다~!! 손으로 직접 쓰거나 잘라 붙이는 등 여러 수단을 통해 글자꼴을 디자인하는 일. 의도적으로 글자의 형태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일상의 쓰기와 다르다. 글자 그리기, 글자 표현이라고도 한다. 출처: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저 운형자 / 출처: 네이버 학생백과사전 요새는 디지털 도구가 상당히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