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코엑스 A홀과 B1홀에 343개 부스(국내관 262개, 국제관 81개)가 마련되는데요. 윤디자인그룹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전문지 『the T』의 부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계간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는 격월간 포토그래피 매거진 『VOSTOK』와 함께 B1홀 934번 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매체 모두 북디자이너 정병규 선생님께서 편집인으로 참여 중인 정기 간행물이죠. 이런 인연으로 3×3m 규모의 독립부스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이 바로 『the T』와 『VOSTOK』를 만나실 수 있는 934번 부스!(지킴이 님의 얼굴은 살짝 가려드렸습니다. ^^) 다른 출판사 및 서점의 부스들과 비교한다면 조금은 간소하고 ..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거장이자 캐나다의 대표 시인, 로버트 브링허스트(Robert Bringhurst)의 명저 가 한국어로 발간됐습니다. ㈜윤디자인그룹 글꼴연구소 박재홍 소장, 영은미술관 및 인천아트플랫폼 큐레이터를 지낸 김민경이 방대한 원문을 번역했습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바이블로 불리며, 타이포그래피의 기본 원리와 그것의 총체적 배경을 다루고, 글자와 글, 그리고 책을 아름답게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시적인 은유와 음악적 언어, 수학적인 계산이 더해진 내용은 그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놀라움과 흥미로움이 가득한데요. 공동 번역자인 박재홍 소장은 "이 책의 번역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났다. 깊고 깊은 터널을 지나온 느낌인데 드디어 발간되어 매우 기쁘게 ..
매거진 2015-2016 겨울호(제7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룹와이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는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슈와 이야기,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담아 매 호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게스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이번 호 디자인은 디자인 스튜디오 겸 게스트하우스 김가든(인터뷰 보러 가기)에서 진행했으며, 반복되는 ‘선’을 주요 콘셉트로 했습니다. 이번 호 에서는 아이덴티티 작업에 직접 서체를 만들어 사용하여 눈에 띄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토닉(thonik)을 만났고, 스위스 타이포그래퍼 5인의 멋진 포스터 작업을 모았습니다. 또한, 20년간 한국 근대 납활자 연구를 해온 류현국의 새로운 연재 글과 디자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디자이너를 선정..
10월 1일, 매거진 2015 가을호(제6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룹와이가 계간 발행하는 는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슈와 이야기,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담아 매 호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게스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번 호 디자인은 ‘관계’라는 콘셉트로 스튜디오 고민(인터뷰 보러 가기)에서 진행했답니다. 6호에서는 펭귄북스 디자인의 ‘신의 한 수’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전통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러일으킨 디자이너 데이비드 피어슨(David Pearson) 인터뷰와 오는 10월 6일(화)~18일(일)까지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작품 프리뷰를 볼 수 있어요. 또한, 정병규의 ‘ 어떻게 새롭게 볼까’, 유정미의 ‘대중을 생각한 디도 V 귀족을 생각한 ..
이 8월 15일, 드디어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룹와이가 지난 2011년부터 공을 들여 데일리 업데이트로 운영해왔던 웹진 의 기사 중, 27인 디자이너의 도전과 설렘이라는 시작, 좌절과 실패라는 시행착오, 그에 따른 각자의 노하우,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담은 인터뷰&작품집입니다. 세부 목차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고요, 오늘은 이 책의 뒷면에 실린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일부와 발행인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 세부 목차 보기 ▶ 책 구매하기 오늘을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죽어도 끝까지 하세요. 〈시네마 천국>에서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그러잖아요. 무슨 일을 해도 네가 좋아서 해라. 회사 처음 차릴 때도 괜히 잘 다니는 회사 그만두고 일 못 하게 되면 ..
매거진 2015 여름호(제5호)가 7월 1일(수) 발간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는 계절별로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 발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5호는 특히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실험적인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세로 직사각형 판형(210mmx280mm)에서 거의 정사각형 판형(280mmx290mm)으로 바꾸어 이미지를 더욱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타이포그래피의 어제(History)와 오늘(Typography + Type), 그리고 내일(Education) 지난해 총 네 권의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를 발간했고, 올해 또다시 발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이기 때문에 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