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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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포천시 전용 서체 리뷰

여러분은 ‘경기도 포천’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역시나 먹을 것부터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유명한 이동갈비와 포천막걸리, 산정호수앞 드라이브와 군부대가 많아 면회하는 사람도 많고요. 또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 중 하나인 광릉도 있고, 그 바로 옆에 광릉수목원이라고 불렸던 국립수목원도 있죠. 요새는 허브아일랜드도 많이 가고, 겨울이면 스키를 타러 베어스타운을 찾죠. 이렇듯 포천은 자연과 레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표적인 휴양도시입니다. 이런 무궁무진한 포천시에서 전용 서체를 개발했답니다. 고딕 형태의 ‘포천 오성과 한음체’와 캘리그래피 스타일의 ‘포천 막걸리체’ 2종인데요. 포천시의 특색을 잘 살리고 모든 사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죠. 그럼..

폰트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고도소프트의 전용서체 ‘고도체’

안녕하세요. 폰트디자이너 한선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도소프트 전용서체인 ‘고도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전용서체, 이제 익숙한 단어죠? 글자나 문구 하나만으로도 어느 기업인지 인식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수단으로 많은 기업이 전용서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고도체의 경우 제567돌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한 서체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서체랍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글자의 종수 및 두께 고도체는 글자의 특징을 부각하여 제작하되, 문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읽힘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제작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기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도소프트 전용서체는 Medium, Bold 총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글은 유니코드(Unicode) 기반의 2,350자(추가자 129..

폰트의 예술적 활용! ‘아트 율려' 폰트를 소개합니다

8월 1일(금) 윤디자인연구소의 ‘아트율려’ 폰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과거 ‘한글 최초 모음 중심’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했던 율려 폰트가 '아트'라는 새 옷을 입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문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작업하여 개성과 스타일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아트율려’폰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아트율려’ 구입은 윤디자인연구소 통합폰트스토어 ‘폰코(font.co.kr)’에서 (바로 가기) ’아트율려’ 폰트 구성 '아트율려' 폰트는 오리지날, 도트, 인라인, 아웃라인, 쉐도우, 3D 등 총 6종의 ‘Family’와 ‘Dot Pack’ (4종), ‘Line Pack’(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조형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서체보다 작은 크기로 디자인했으..

알고 봐야 하는 것들, 독특한 폰트의 이름 이야기

새하얀 캔버스가 있습니다. 그 위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고, 캔버스 가운데에 어찌 된 일인지 칼자국이 세로로 주욱 나 있습니다. 이 캔버스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출처: http://www.walkerart.org/ 이것은 현대 이탈리아 미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1968)의 작품, 입니다. 언뜻 보면 누군가가 캔버스에 장난치다가 칼로 잘못 찢어놓은 것 같이 보이지만, 이는 어엿한 미술 작품일 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사조에서 한 획을 그은 작품이지요. 폰타나는 캔버스를 칼로 찢어버리는 (어찌 보면) “초”단순한 행위만으로 기존의 미술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미술사조 ‘공간 주의’를 주창하였습니다. 캔버스는 기존의 평면(2차..

[세미나 후기]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

무언가를 처음 볼 때 이미지를 결정하는 시간은 단 5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첫인상’은 참 중요한데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만나게 될 때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책의 표지입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마케팅 시장에서 소비자가 각인할 수 있는 책을 디자인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북디자이너 김다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 7월 18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6회 김다희의 책의 뒤편 소개 글 (바로 가기)▶ 북디자이너 김다희 인터뷰 (바로 가기) [좌] 북디자이너 김다희, [우] 진행자 강구룡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1. 읽다책의 가장..

영상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병호야~ 영화를 보러 왔는데,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이 나왔어!” 영화를 보고 나서 지인들이 윤디자인연구소 영상을 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집니다. 아마 학교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광고를 만나면 기분이 좋으실 거에요. ‘윤고딕, 윤명조’ 등 폰트로 유명한 윤디자인연구소. 하지만 폰트를 만드는 일 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셨지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전에 윤톡톡 블로그에서 ‘영화관, 수작 걸다?’ (바로 가기) 라는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전하는 윤디자인연구소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란? 연간 약 5천만 명 정도의 인원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