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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거리를 두지 않는 디자인 토크쇼.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가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편에 이어 10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만화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랍니다. [좌] 초대 작가 조경규 [우] 진행자 강구룡 조경규는 뉴욕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만화가의 삶을 오가며 살고 있어요. ‘블루닌자’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그래픽 작업들, 세상에 이렇게 음식을 리얼하게 ..

한글 레터링의 오늘, 한글을 그려서 말하는 사람: 김기조

여러분은 심심할 때 어떤 낙서를 하나요? 저는 전화 받을 때나 심심할 때 한글을 그립니다. 낙서의 소재가 한글인 것이지요. 한글은 한 글자에 포함된 요소(닿자, 홀자, 받침닿자)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그리는 것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효과도 다양해서 낙서를 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그래서 주로 글자 낙서를 하곤 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낙서의 용도로 한글을 그리지만, 자신의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글을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김기조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한글레터링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한글레터링의 대부인 김진평 선생님과 그의 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시대에는 지금보다 도구가 많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였기에 디자인에 사용할 만한 서체가 많지 않았었지요. 그래서..

시대를 앞서간 영문폰트, 바스커빌 Baskervile

서양문화는 르세상스 시대부터 포스터 모더니즘까지 시대별로 큰 특징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영문서체 역시 스타일별로 특징을 나눠볼 수 있답니다. 그 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서체는 바로 ‘바스커빌(Baskerville)’입니다. 트랜지셔널 스타일로 개럴드와 디돈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서체이지만 뛰어난 가독성으로 현재까지 본문용 서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체이지요. 트랜지셔널 스타일 그리고 왕의 로만 서체 ‘트랜지셔널 스타일(Transitional)’은 펜글씨의 특징이 살아있는 ‘개럴드 스타일(Garald)’에서 기하학적이며 수학적인 비례로 펜글씨의 특징이 사라진 ‘디돈 스타일(Didone)’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식입니다. 여기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왕의 로만(Romain du Roi)..

[세미나 후기]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이 그려가는 ‘변주곡’

10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 작가를 통해 디자인에 있어 ‘변주’에 관해 들어보았습니다.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9회 이재민의 선택의 순간 소개 글 (바로 가기)▶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이재민 작가, [우] 진행자 강구룡 반복에서 변주로의 진화 ‘반복’이 주된 작업방식이라고 말하는 이재민 작가는 ‘fnt(Form & Thought)Studio’라는 이름이 나타내듯이 어떤 생각들로 형태를 만들고 있는지 나누기 위해 오늘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해요. 초기 이재민 작가는 오리지널이 갖고 있던 의미와는 조금 다른 의미를 파생시키는 작업으로써 ‘반복’에 흥미를 느끼다가 한..

물건만 사도 기부가 된다? 착한 기부상품 열전!

얼마 전 마트에서 물 한 병을 샀다가 기분 좋은 일을 경험했어요. 구매한 물의 수익금 1%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졌는데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조성 및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제품 구매 시 일정 금액이나 제품이 기부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이러한 기부 상품들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소비 기회를 만들어준답니다. 그럼, 최근 출시된 몇 가지 기부상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구매할 때마다 기부되는 착한 신발 탐스(TOMS) 출처: 탐스 홈페이지 신발 한 켤레를 사면 다른 한 켤레를 기부하는 착한 신발, 탐스의 ..

만화의 날, 만화가 천 명에게 제공하는 무료폰트

포털사이트 웹툰 하루 평균 방문자 620만 명, 누적 조회수 290억 회 이상,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 개통,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열풍 등 바야흐로 지금은 만화의 인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만화시장에 비해 만화가의 작업환경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부터 마감일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폰트 사용 등 저작권에 관한 부분까지 만화가가 작업을 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것이 참 많죠.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만화가들의 폰트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답니다. 444종의 폰트를 3년 7개월 간 1,000명의 만화가에게 제공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국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