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4.

물건만 사도 기부가 된다? 착한 기부상품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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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트에서 물 한 병을 샀다가 기분 좋은 일을 경험했어요. 구매한 물의 수익금 1%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졌는데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조성 및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제품 구매 시 일정 금액이나 제품이 기부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이러한 기부 상품들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소비 기회를 만들어준답니다. 그럼, 최근 출시된 몇 가지 기부상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구매할 때마다 기부되는 착한 신발 탐스(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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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탐스 홈페이지



신발 한 켤레를 사면 다른 한 켤레를 기부하는 착한 신발, 탐스의 이야기는 이미 잘 알고 계실 듯합니다. 탐스는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가 아르헨티나 여행을 떠난 후 맨발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본 후, 기부할 목적으로 만든 신발인데요, ‘one for one’라는 한 문장이 지금까지 신발을 기부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뜻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천만 켤레가 넘는 신발을 기부했다고 해요. 이후 탐스는 수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에 이르는데요, ‘기부가 이뤄지는 소비’에 공감하는 많은 이들이 계속해서 탐스를 찾고 있습니다.



출처: tomsshoeskorea 유투브




아프리카에 식수를, CJ 미네워터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 출처: 유튜브



소비자와 제조사, 유통사가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CJ 미네워터는 어느덧 출시 3년차를 맞은 착한 상품입니다. 물방울 모양의 바코드를 찍으면 한 병당 300원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하고, 제조사(CJ)와 유통사(CU 편의점)이 추가로 100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회사의 매출은 2012년 상품 출시 이후,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네요.




두 개를 사면 하나가 기부되는 ‘착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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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뚜레쥬르 공식 블로그



뚜레쥬르에서는 빵 두 개를 구매하면 한 개를 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착한 빵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농가와의 직거래로 얻은 녹차로 만들어지는데요. 지난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16일, 처음으로 아동 양육시설에 단팥빵을 전달했다고 해요. 앞으로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롤 통해 선정된 아동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구매하든 기부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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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전체에서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기부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커피와 음료, 음식, 텀블러 등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는데요.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고 해요.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턴십, 명사 초청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 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대학로점이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폰트 사면 도시락 기부되는 희망한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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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물건을 구매하면 기부가 되는 사례를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에는 디자인을 구매하면 기부가 되는 조금은 특별한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윤디자인연구소가 진행하는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이에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에 맞춰 진행돼 온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은 매년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폰트 한 가지를 선정하고, 2천원 이상의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여 폰트를 다운받는 디자인 기부 방식인데요. 밝은체, 법정체, 소설체165페이지, 독도체, 북촌마을체에 이어 올해는 ‘희망드림체’가 착한 폰트로 선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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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희망드림체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에 후원됩니다.




나의 구매활동이 기부로 이어진다는 사실, 뿌듯하지 않나요? 생각만 했을 뿐,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기업들의 따뜻한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윤디자인연구소의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