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the TS》 윤디자인그룹이 만든 서체를 매달 하나씩, 월간 《the TS》라는 ‘타입플레이(Type Play) 룩북’으로 소개한다. 누구나 월간 《the TS》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 하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확인) 월간 《the TS》 2023년 3월호 — 롯데리아 「촵딱체」 2종 타이포그래피 — | PDF 다운로드 | 올 1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전용 서체 「촵딱체」를 공개했습니다. 『윤디자인 M』에서도 이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바로 가기) 「촵딱체」는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이렇게 2종으로 구성됩니다. 윤디자인그룹의 타이포 브랜딩 스튜디오 ‘엉뚱상상’이 서체 개발을 담당했어요. 「촵딱체」 2종 「촵땡겨체」와 「딱붙어체」는 이..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
월간 《the TS》 윤디자인그룹이 만든 서체를 매달 하나씩, 월간 《the TS》라는 ‘타입플레이(Type Play) 룩북’으로 소개한다. 누구나 월간 《the TS》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 하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확인) 월간 《the TS》 2023년 2월호 ― TS 파트너즈가 만든 2023년 그리팅 카드 ― | PDF 다운로드 | 『타이포그래피 서울』(TS)과 함께하는 2030 크리에이터 그룹 ‘TS 파트너즈’에게는 매달 과제가 주어집니다. 대체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인데요. 매해 12월 과제는 이듬해를 위한 ‘새해 연하장 디자인’이에요. TS 파트너즈는 2021·2022년과 올해, 이렇게 활동 기간마다 새해 연하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 작업 과제는 말 그..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
월간 《the TS》 윤디자인그룹이 만든 서체를 매달 하나씩, 월간 《the TS》라는 ‘타입플레이(Type Play) 룩북’으로 소개한다. 누구나 월간 《the TS》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다운로드 시 라이선스 내용 확인 ※ (맨 하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표기) 월간 《the TS》 2023년 1월호 ― 토끼가 돌아보는, 호랑이가 만든 폰트들 ― | PDF 다운로드 |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였죠. 작년 이맘때 새해 인사와 함께 왕왕 언급되던 넉자바기(네 글자로 된 말마디)는 호축삼재(虎逐三災)였는데요. 호랑이가 삼재를 쫓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여러 기사들이 전한 사자성어는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
2022년 윤디자인그룹은 국내 제지사 삼원특수지(samwonpaper)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삼원특수지의 종이 위에 윤디자인그룹의 글자를 올려놓는 기획이었고, 이를 통해 ‘2023년 타이포그래피 달력’과 페이퍼 컬렉션 『임프레스(Impress)』가 완성되었습니다. 두 기업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창립 후 30여 년간 건재하며 수많은 디자인 영역의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두 기업 모두 자타 공인 ‘전문가 집단’이라는 점입니다. 윤디자인그룹은 글자를, 삼원특수지는 종이를 오랜 시간 연구해 왔죠. 삼원특수지가 “종이,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듯 윤디자인그룹은 “글자 너머”를 향하고 있습니다. “종이, 그 이상”과 “글자 너머”. 두 표어가 바라보는 지향점도 서로 포개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