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어' 검색결과 (4건)

‘대칭’의 미학, 한글과 영어의 글줄사이

짝짓기 시기에 거의 모든 수컷 새들은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쳐 힘과 우람함을 자랑합니다. 구애를 받는 암컷은 직관적으로 수컷의 양 날개가 대칭인지를 살펴보는데요.(그림 1)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낯선 이성과 처음 대면했을 때, 그 사람의 외형 혹은 신체적 특징을 제일 먼저 관찰하지 않던가요? 외모의 호감을 좌우하는 요소는 ‘대칭성’입니다. 미남, 미녀일수록 안면 대칭이 안정적이죠. ‘안면 비대칭 교정술’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외모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같은 기능을 가진 물건이면 비대칭보다는 대칭의 형태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즉, 새처럼 인간에게도 본능적으로 ‘대칭’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리가 ..

독특한 제목용 서체, 일본 디자이너 코킨(Kokin)의 'K_이슬' 출시

붓글씨의 감성과 현대적인 표정이 공존하는 글자. 윤디자인연구소는 일본 디자이너 코킨(Kokin)이 개발한 제목용 신서체 'K_이슬(K_iseul)'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K_이슬'은 원작자인 코킨이 한 자 한 자 일러스트로 작업한 파일을 변환하여 제작한 서체인데요, 한글, 영문, 한자, 일본어, 특수문자가 같은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어 특별한 의미를 준답니다. 특히 한글의 ‘ㅊ, ㅎ’의 꼭지 부분과 영문 소문자 ‘i, j’, 한자의 물 수(水)변에 들어있는 동그란 점은 마치 이슬방울이 톡톡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 서체의 이름을 'K_이슬’이라고 붙였어요. 일본 디자이너 코킨과 그가 디자인한 ‘K_이슬’ 꽉 찬 네모틀 형태의 감성적인 제..

돈 안 들이고 영어 공부하는 방법!!

출처: 플리커 rhodesj (CC BY) 해외 어학연수가 붐을 이뤘던 시기가 있었죠. 어학연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너도 나도 적은 비용으로 해외로의 유학(?)을 꿈꾸곤 했답니다. 해외로 어학연수만 다녀오면 당연히 유창한 영어실력은 물론 화려한 해외경력과 다양한 국적의 친구가 생기는 줄 알았죠. 하지만 몇 년 전,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호주로 당차게 어학연수를 떠났던 친구가 1년 만에 돌아와 영어점수를 위해 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아니얏!!!) 타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이나 인생경험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것은 강추해요! 하지만 단지 영어 때문이라면 개인적으로 해외연수는 비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우리 주변만 돌아봐도 과거에 비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와 방법..

[본격 윤디자인 탐구 웹툰] Y양의 하루 – 3편 외국인 고객편

한 여름 밤, 귀신보다 더 무섭다는 외.국.인.고.객!! 두둥……Y양만 무서운 걸까요? ㅜㅜ (실제 윤디자인 고객센터에서는 모든 외국인 고객 분들도 환…환영합니다! 쿨럭… 오해 마시기를…!) 더위가 가신 초가을에 여러분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외국인 고객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당.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