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싸만코체

'빙그레싸만코체' 검색결과 (2건)

[인터뷰 시리즈: 글자-마음 보기집] #3 ‘빙그레 싸만코체’ 디자이너 이찬솔

[꼴] 겉으로 보이는 사물의 모양 [결]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 글자(typeface)는 주로 ‘꼴’에 관하여 이야기됩니다. 글자가 품평의 대상이 될 때 그 근거는 대개 꼴의 완성도입니다. 인격이 피지컬과 멘탈의 총합으로 구성되듯, 어쩌면 글자도 그러한 겉과 안의 본연한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의 신체와 글자꼴(글자의 모양)이 조응한다면, 사람의 멘탈에 해당하는 글자의 요소는 무얼까, 또 상상하다가 이렇게 답을 내리기로 합니다.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의 태도. 그러고 보니, 그동안 『윤디자인 M』은 윤디자인그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에만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글자의 꼴, 그래픽의 꼴, 타이포그래피의 꼴 등등. 문득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의 좀더 깊은 측면을 바라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

폰트로 세상이 ‘빙그레’ 하기를! 윤디자인그룹이 함께한 빙그레 폰트 프로젝트

오랜 시간, 우리를 달달함으로 채워온 빙그레. 이제는 맛을 넘어 폰트로 세상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대체 식품 기업 빙그레는 왜 폰트를 만들고 있는 걸까요?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빙그레 폰트 프로젝트’를 살펴봅니다. 빙그레 폰트 프로젝트 빙그레는 이름부터 순 한글인 만큼 한글을 사랑하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한글 폰트가 부족하다는 것에 관심을 두고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폰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빙그레를 대표하는 제품의 로고타입을 기반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만든 한글 폰트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선보이고 있는 빙그레 폰트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훈민정음 서문의 옛 한글 31자(첫 번째 「빙그레체」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