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플리커 Robert Bejil (CC BY) "반항적인 비주류, 하위문화의 상징인 스케이트보드가 주류를 압도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과 쿨한 감성으로 경직된 패션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스케이트보드 룩의 화려한 비상" VOGUE 2014년 1월호에 실린 기사의 말머리입니다. 스트릿 패션이 각종 패션쇼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젠 어딜 가도 멋진 프린트의 티셔츠와 청바지, 스냅백으로 무장한 사람이 많아졌죠. 스트릿 패션의 시작은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즐기던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미국의 서부에서 시작된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지금 우리의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보드는 구입하셨습니까? 보드 매장은 가보셨나요? 보드를 구입하셨다면 이제 타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
요즘 홍대 거리에 나와보셨나요? 윤디자인연구소가 있는 서교동부터 걷고 싶은 거리를 넘어 신촌에 이르기까지, 보드 하나씩 들고 다니는 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3년엔 크루저보드가 대세였다면, 2014년 올해에는 롱보드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롱보드는 얼마 전 신촌 거리에서 대회가 열릴 정도이고,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사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고, 여기에 트릭에 매력을 느낀 전통 스케이트 보더도 늘어나고 있고요. 그렇다 보니 트렌드를 주도하는 홍대에 보드샵이 안 생길 수가 없겠죠? 1300K 3층에서 만난, 로이(ROE) 홍대 주차장 거리 입구, 미미네 떡볶이 가게 골목으로 들어가면 3층짜리 1300K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3층에는 크루저보드, 스케이트보드, 롱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