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

즐찾 & 필독! ‘폰트 디자인 & 브랜딩’ 주제 콘텐츠 4종 추천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 · 폰트 디자이너 이호 · 폰트 디자이너 이새봄 · 폰트 디자이너 이승협

 

디자인 콘텐츠 많이들 찾아 보시죠? 요즘은 1인 크리에이터 시대잖아요. 디자인 분야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텍스트로, 또는 영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읽을거리 볼거리가 정말 풍부해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되려 고민입니다. 뭘 읽어야 할지, 뭘 봐야 할지. 계속 검색만 하다가 시간만 가고, 결국 아무 것도 못 습득하고. 이럴 때가 많더라고요.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타이포그래피 서울』, 다들 아시죠? 2011년 오픈한 10년차 디자인 웹진입니다. 그동안 디자이너 및 디자인 스튜디오 300여 팀을 인터뷰했고, 지금도 인터뷰는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또 다른 읽을거리도 많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연재 콘텐츠 4종! 폰트 디자인, 브랜딩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즐찾’ 필수입니다.

 

 

 

윤디자인그룹 대표가 직접 기록하는 폰트 디자인 & 브랜딩 프로젝트 후기

「한글 디자인 품과 격」 by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가 연재하는 콘텐츠입니다. 지난해 출간한 그의 저서 〈한글 디자인 품과 격〉의 내용을 바탕으로, 윤디자인그룹의 기업 전용서체, 타이포 브랜딩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여러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제작 후기를 남긴 것인데요. 클라이언트사와의 협업, 프로젝트 담당 디자이너들의 실무 과정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편석훈의 「한글 디자인 품과 격」 본문 ― #2 ‘고딕스러운 굴림, 굴림스러운 고딕’ 윤굴림

 

시리즈 읽어보기(제목을 터치/클릭하세요)

#1 ‘30년 스테디셀러’ 윤명조·윤고딕

#2 ‘고딕스러운 굴림, 굴림스러운 고딕’ 윤굴림

#3 ‘노브랜드’ 전용서체와 타이포브랜딩

#4 모두를 위한 폰트, UD폰트와 UCD폰트

#5 윤미디어 첫 번째 〈정글〉

#6 윤미디어 두 번째 〈온한글〉

 

 

 

27년차 폰트 디자이너의 국내 기업·기관 한글 로고 리뷰

「호리틱」 by 이호

 

 

연재 타이틀인 ‘호리틱’은 필자 이호의 ‘호’와 critic의 ‘리틱’을 합친 말이에요. ‘이호’라는 이름은 국내 폰트 디자인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죠. 27년차 폰트 디자이너의 위엄! 오랜 경력에 걸맞게, 그의 글은 우리나라의 기업 및 기관이 사용 중인 한글 로고 디자인을 세세히 분석합니다. ‘뜯어본다’란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폰트 디자인, 특히 한글 디자인을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필독!

 

이호의 「호리틱」 본문 ― #2 ‘국민연금’ BI

 

시리즈 읽어보기

#1 ‘안녕인사동’ BI

#2 ‘국민연금’ BI

#3 ‘경동나비엔’ BI

#4 ‘경남제약’ BI

#5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현 한국디자인진흥원) BI

#6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BI

#7 ‘경상대학교 병원’ BI

#8 ‘광주은행’ BI

 

 

 

지식의 디테일이 디자인의 디테일을 결정한다

「미미와 소소」 by 이새봄

 

 

폰트 디자이너 이새봄은 ‘새봄체’(제4회 방일영문화재단 한글글꼴창작 지원사업 대상 수상)로 잘 알려져 있죠. 지인들 사이에서는 ‘공부하는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고 하죠. 연재 글 「미미와 소소」에는 새봄 디자이너의 지적 열정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한글 고딕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리즈인데요. ‘미미’하고 ‘소소’해 보이지만, 고딕의 스타일을 좌우하는 ‘역사적 요소’들을 차분히, 방대한 참고 문헌에 기초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새봄의 「미미와 소소」 본문 ― #2 고딕 탐구: 글자의 돌기

 

시리즈 읽어보기

#0 「미미와 소소」를 시작하며

#1 고딕 탐구: 마지널 존

#2 고딕 탐구: 글자의 돌기

 

 

 

한글과 라틴 알파벳의 각 부분별 명칭·기능·주의점 들여다보기

「타입 확대경」 by 이승협

 

 

폰트 디자이너 이승협이 연재하는 콘텐츠입니다. 한글과 라틴 알파벳의 ‘각부(글자를 이루는 각 부분)’를 확대경(루뻬, loupe)으로 들여다본다, 라는 콘셉트로 진행하고 있어요. 벌써 30회 넘게 연재 중입니다. 1~30회까지는 한글 각부를 다뤘고, 31회부터 라틴 알파벳 각부를 설명하고 있죠. 단순히 각부 명칭만 알아보는 게 아니라, 폰트 디자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까지 해설합니다. 「타입 확대경」을 ‘폰트 디자이너를 위한 초급 가이드북’으로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이승협의 「타입 확대경」 본문 ― #30 기둥선

 

시리즈 읽어보기

「타입 확대경」 전 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