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임재훈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매체 『타이포그래피 서울』(TS)은 2014년부터 외부 크리에이터 그룹을 결성해 함께해 오고 있습니다. 20~30대 대학생 및 현업 디자이너 100명 내외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결성 초기에는 ‘TS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지금은 ‘TS 파트너즈’로 활동 중이에요.
TS 파트너즈는 2020~2021년 1기, 2021~2022년, 2기, 2023년 2월 현재 3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세 기수 모두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했습니다. 1·2기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모임을 자제할 수밖에 없었어요.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화되면서, TS 파트너즈 발대 3년 만에 첫 오프라인 모임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윤디자인빌딩(서울 마포구 서교동) 1층 접견실. 사전 참여 등록을 완료한 TS 파트너즈 3기 40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몇몇 인원은 부산, 제주도 등지에서 먼길을 해주었는데요. 이번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코로나 시국 내내 학회, 워크숍, 엠티 같은 대면 모임을 자제해야 했던 2030 세대들의 답답함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었어요.
현재 윤디자인그룹 인턴 사원으로 근무 중인 김채연·이정은 파트너, 이들보다 앞서 지난해 겨울 인턴십을 수료한 이수현 파트너도 이날 ‘주말 출근’을 해주었습니다. 2020년부터 3년째 1·2·3기 연속 활동 중인 김민경 파트너, 1기에 이어 (본인의 말을 빌리면 “2기 때 잠깐 쉬고”) 3기로 다시 돌아온 한상렬 파트너도 반가운 얼굴들이었어요.
만남의 첫 순서는 TS 파트너즈와 TS 운영진의 자기소개. 이어서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 소속 이가희·이정은·이찬솔 디자이너의 특강 및 이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서체 관련 설문지 작성,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약 세 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TS 파트너즈 첫 오프라인 모임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날 참여해준 분들, 아쉽게 자리하지 못한 분들, 그리고 이런 만남의 기회가 없었던 TS 파트너즈 1·2기 수료자 여러분 모두에게 이 사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TS 파트너즈는 매 기수 1년 단위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지난해 9월 1일 활동을 시작한 3기는 올해 8월 31일 해단합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TS 운영진은 두 번째 모임도 올여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해요. TS 파트너즈의 전신인 ‘TS 서포터즈’(2014~2015) 때처럼 해단식 성격의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TS 파트너즈 참여 방법, 활동 혜택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TS 사이트의 상단 메뉴 바에서 [문의] 버튼을 눌러 질문을 보내시면 TS 운영진의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typographyseoul.com
[2014~2015 ‘TS 서포터즈’ 모임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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