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양

'Y양' 검색결과 (16건)

90년대생, 향수를 자극하다: ‘나를 성장하게 한 추억의 영화’ 2편

살랑살랑- 바람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는 계절이 찾아왔어요.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아주 짧은(!)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가보면 제법 벚꽃이 풍성하게 피어 오후 반차를 내고 뛰쳐나가고 싶은 욕망이 샘솟습니다. (직딩의 애환, 따뜻한 낮 최고 기온을 느낄 겨를이 없어요!) 이런 따뜻한 봄날에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숙명적인 단어가 있었으니, 발가락 끝을 간지럽히는 그 단어, 바로 로.맨.스 입니다. Y양을 무럭무럭 크게 한 ‘추억의 영화 제2탄!’ 90년생 Y양이 말랑말랑한 맘을 안고 시작합니다. 영화 ‘타이타닉’/ 출처: 네이버 영화 타이타닉(1997). 로맨틱. 성공적 영원히 변치 않는 폭풍 사랑의 상징. 영화 타이타닉을 보고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지 않는 이가 어디 있으랴 – 주인공이었던 케..

90년대생, 향수를 자극하다: ‘나를 성장하게 한 추억의 영화’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를 모시고 영화 ‘국제시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극장에 가는 일’ 자체를 그저 ‘젊은이들의 일’로만 여기셨는데요, 이미 ‘예매를 해두어 가지 않으시면 돈이 날라간다(!)’라는 어쭙잖은 손녀의 핑계에 마지 못한 척 영화관 나들이에 동참하게 되셨지요. 다행히 극장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있었고 그제서야 안심 하신 할머니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시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효도하는 거, 별로 어렵지 않아요~~ㅎ) 영화 ‘국제시장’의 포스터 /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시작과 동시에 할머니께서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셨다. 영화 첫 부분에 6.25 전쟁 중 ‘흥남 철수(1950년 6·25전쟁 당시 동북부 전선(함경남북도 ..

90년대생, 향수를 자극하다: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만화영화’ 2부

지난 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한 때 정상을 차지했던 추억의 90년대 가수들이 나와 공연을 펼치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방영이 되었는데요, 그 시절을 함께 보낸 많은 이들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태어난 이들, 어른세대까지 모두가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각종 음원사이트의 인기차트에는 당시의 음악들이 일명 ‘줄세우기’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이쯤해서 90년대 유행했던 만화도 함께 살펴봄이 어떨까요~? 지난 1편에 이어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만화영화를 준비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재탕에 삼탕해도 재미있던 만화영화들 좌측 위부터 꼬비꼬비, 아기공룡둘리, 날아라 슈퍼보드, 영심이, 달려라 하니, 두치와 뿌꾸심심할 때 TV를 틀면 항상 함께했던 만화영화 여러분은 ‘망..

90년대생, 향수를 자극하다: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만화영화’ 1부

공부 빼곤(?) 다 잘했던 90년생 Y양은 놀라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습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뛰논 기억뿐만 아니라 당시 잘 나가던 연예인, 사건, 사고, 본인이 2002월드컵 때 입었던 옷(?)까지 웬만한 건 신기할 정도로 또렷이 기억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잘 나는 것은 당시 즐겨보던 TV 프로그램이에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온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세계 5대 성인 군자(!)라고 재평가 된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씨를 보니 짠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출처: http://www.ilyosisa.co.kr 1990년대를 만화의 황금기라 칭합니다. 엄청나게 쏟아졌던 만화영화의 홍수에서 Y양을 집으로 일찍 들어오게 했던, 저녁놀이 질 무렵 솔솔 밥 짓는 냄..

고객센터 Y양이 말하는 이급비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윤디자인연구소 폰트

따르르르릉-“안녕하세요, 윤디자인입니다!”“….”“여보세요?”“당신이 윤폰트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미모의(!)Y?”“앗! 나의 진짜 별명(!)을 알고 계시다니, 당신은 누..누구시죠?““후후후~ 제대로 찾았군. 당장 회사에서 윤폰트를 써야하는 제작물이 있다. 도대체 작업을 무슨 폰트로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당신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들었다.”“어디서 제 소문을 듣고 오셨는지 몰라도… ‘미모의 Y 양’을 알고 계신걸 보니 그냥 보내드릴 수는 없군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폰트는 바로 OOO, OOO과 OOO……” - 미모의(?) 고객센터 Y양의 천기누설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무슨 폰트를 쓰고 있을까? - ‘http://www.OOOO.com(홈페이지 링크를 알려주면서) 여기..

Y양의 도전- ‘주짓수’를 아십니까?

“Y양, 너는 취미가 뭐야?”“음, 요새는 특별히 하는 게 없긴 한데…. 가끔 주짓수 하는 정도?”“응? 주짓수? 그게 뭐지?”“그러니깐, 주짓수는 말이야…. 음, 이게 뭐냐면 음~.” - Y양과 지인들의 반복되는 대화 중(中) 우리에겐 생소한 운동, ‘주짓수를 아십니까?’ “주짓수를 아십니까?” 언뜻 들으면 “도를 아십니까~?” 시리즈의 하나 같은 물음입니다. 대체 ‘주짓수’는 뭥미…? 그래서 먼저 인터넷을 통해 주짓수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주짓수란? 브라질 유술(Brazilian jiu-jitsu, 브라질 주짓수)은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브라질로 이주한 일본의 유도가 마에다 미츠요(일명 콘데코마)가 많은 실전 속에서 익힌 격투 기술과 유도의 원형인 유술(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