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장에 꽂혀있는 타이포그래피 관련 도서들. 다 읽었다고 생각하면 오산! >_
어린 시절 한글을 배우면서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글씨를 써내려 갔던 기억, 모두 한번쯤은 있으시죠?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께 같은 가르침을 받아도 학생들의 손 글씨는 저마다 달랐어요. 또 성장하면서 글씨체가 변하기도 하는데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썼던 노트들을 쫙 펼쳐보면 자신의 손 글씨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저부터도 그런걸요. ^^) 세월이 흐르면서 손 글씨도 변한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기도 하면서 신기한 것 같아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남자주인공 이종석(박수하 역)의 놀라운 초능력,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
이 세상에는 알쏭달쏭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세계 7대 수학 난제도 알쏭달쏭 하고요. 좋아하는 이성의 속마음도 알쏭달쏭 아리까리 합니다. 월드스타 싸이는 ‘아리까리 하면 까리해’ 라고 말하지만, 알쏭달쏭한 문제들은 풀어내야 제 맛이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명 ‘콘텐츠 제작 노동자’들이 항상 알쏭달쏭, 아리까리해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저작권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법이 적용되는지 늘 알쏭달쏭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저작권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헷갈리기도 하고요. 저작인격권이다, 저작재산권이다 하는 어려운 용어와 개념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간혹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곤란을 겪기도 하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