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의 폰코(font.co.kr)에 새로운 손글씨 폰트 「은혜씨 글씨체」가 출시되었습니다. 은혜씨가 누구냐고요? 바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배우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했던 정은혜 작가입니다. 은혜씨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와 그림들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이번엔 손글씨 폰트로 더욱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고자 합니다.
은혜씨가 건네는 다정한 인사, 안녕-! 「은혜씨 글씨체」
은혜씨는 2016년부터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왔어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도 활동했고, 수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고 그림집을 내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특히 그림집 <니얼굴>에는 은혜씨의 작품과 함께 직접 쓴 메모도 담겨 있어서 진짜 은혜씨의 손글씨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지난 여름, 은혜씨는 손글씨 원도를 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림을 그리듯 글자를 쓴 은혜씨의 원도를 바탕으로 윤디자인그룹은 은혜씨 글씨체 폰트를 개발했습니다. 은혜씨의 필체를 그대로 살려 은혜씨처럼, 그리고 은혜씨의 그림처럼 귀엽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폰트가 완성되었어요.
은혜씨가 자주 쓰는 연필의 질감을 담은 은혜씨 글씨체는 그 어떤 폰트보다 자유로워요. 리듬감과 생동감이 있으며, 같은 글자꼴 안에서도 자소의 형태가 다양하죠. 그러면서도 천천히 써 내려간 획에서는 힘이 느껴집니다.
영문과 특수문자에서는 은혜씨만의 독특함이 더욱 묻어납니다. 동그라미로 그린 ‘i’나 꼬리가 길게 빠진 ‘a’, 두 줄의 세로획을 가진 ‘$’와 나무 목(木)자를 닮은 ‘*’’ 등 쓰면 쓸수록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게 됩니다.
은혜씨 글씨체는 폰코의 콜렉션 폰트인 윤멤버십, 윤멤버십 CREATOR, 윤멤버십 STARTER에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해당 콜렉션을 구매하여 사용하실 수 있고요, 기존 윤멤버십 사용자는 폰코 자키 앱에서 해당 폰트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체크해주세요.
이번 은혜씨 글씨체 폰트 출시 기념으로 2월 27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당첨자에게는 은혜씨가 직접 그려주는 니얼굴 캐리커처, 그림집 <니얼굴> 싸인본 등을 선물로 드리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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