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연구소

'윤디자인연구소' 검색결과 (569건)

[회사원 고난 콩트 시리즈] 을로페셔널('乙'rofessional) 3부 - 산으로 가는 배, 어쨌든 산은 넘어야 한다

▶을로페셔널('乙'rofessional) 1부 - 코털(보러 가기) ▶을로페셔널('乙'rofessional) 2부 - 산으로 가는 배를 멈출 수 없음에 관하여(보러 가기) 이 이야기는 전적으로 픽션입니다. 2부 ‘산으로 가는 배를 멈출 수 없음에 관하여’로부터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클라이언트 A, B, C, D, E 프로젝트 하나에 담당자 다섯 명. 각종 작업물을 비롯하여 주간 보고, 월간 보고를 5인에게 동시 전송하고, 각각으로부터 돌아오는 피드백에 일일이 응대해야 하는 프로세스. 그러는 와중에 야기된 내부 팀원들 간의 갈등.‘한 건이라도 일을 줄여야 한다!’ 팀장으로서 늘 이 신념을 가졌던 남자는 작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분명히 클라이언트 A가 요청한 미팅 자리, 그러나 매번 B, C,..

포근해진 겨울, 경복궁으로 떠나는 고궁 나들이

한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비교적 포근해진 요즘이에요. 이럴 때 집에만 있기는 억울합니다. 떠나야죠! 그런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남은 것은 버스카드뿐이라고요? 그렇다면 홍대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경복궁으로 떠나봅시다. 조선시대 최초로 지어진 법궁 ‘경복궁’은 아주 많은 사연을 가진 역사적 장소입니다. ‘큰 복을 누리라(景福)’라는 의미와는 다르게 조선 초기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다가, 세종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조선 왕조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였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이 나 무너지기도 하고,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또 다시 빈 집이 되는 비운을 겪게 되기도 했습니다. 모르고 보는 것보다는 알고 봤을 때 그 의미를 더욱 크게 느끼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과일 예쁘게 깎는 법’, 설 맞이 가족 모임에서 칭찬받으세요!

손님을 맞이 할 때 과일을 예쁘게 모양 내어 대접하면 어깨가 으쓱 올라가죠. 호프집 술안주로 나오는 과일 안주보다 예쁘게 깎아내어 보려 번번히 도전해보지만 깎을 때 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얼마 되지 않아 괜히 멀쩡한 도구 탓만 늘어 놓은 적 없으신가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 잘 아시지요? 오늘은 다가온 설, 가족모임에서 한껏 자랑할 수 있도록 과일 예쁘게 깎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공감하시는 분 한 분쯤 있잖아요?, 출처: MBC 예능 사과, 나뭇잎 모양내기 우선 겨울철에 가장 많이 나오는 사과는 미리 깎아두면 금방 색이 변색되고 사과 속 비타민C도 급격히 줄어 들어요. 이럴 땐 껍질 벗긴 사과를 연한 소금물이나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내놓는 것 잊지 마시세요. 본격적으로 ..

[윤디자인 갤러리] ‘간직하고 싶은 글자’ 타이포 아트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 쇼케이스

2월 1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윤디자인그룹 출신의 여성 듀오 서체 디자이너(최미진, 최영서)의 타이포 아트 스튜디오 겸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의 쇼케이스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투타입세트는 ‘간직하고 싶은 글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5년 첫선을 보인 블랙컬렉션 ‘블랙러버, 블랙라이크’ 서체를 통해 다양한 타이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고 있어요. 우리 곁에 늘 존재하지만 특별하게 생각하기 어려웠던 글자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그 자체로 특별하고 세련된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는 투타입세트의 서체 컬렉션 ‘블랙시리즈’의 직관적인 표현을 통한 그래픽 이미지를 선보이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우선..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읽기 우리는 정말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꾸는가

얼마 전에 2015년의 청년 실업률이 발표되었나 봅니다. 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지요. 취업자 10명 중 2명이 1년 이하의 계약직이라는 통계청의 자료까지 생각해보면 9.2%보다 훨씬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단 비취업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느낍니다. 고용 불안이라고 하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나 잡코리아나 인크루트 등 취업 사이트의 정보를 주시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한 책이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입니다. 한참 오래전에 읽었어야 했던 책이었음에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읽었지만 좋은 시기에 읽었..

중부유럽 탐방기 제4탄, 꽃보다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

이제 여행의 마지막 크로아티아입니다. 꽃보다 누나에서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죠! 자그레브에 도착하여 하루 숙면 후, 묵었던 숙소에서 운영하는 투어 상품으로 라스토케와플리트비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좋은 곳과 좋은 경치만 쏙쏙 골라서 편하게 투어할 수가 있어 매우 좋았답니다. ▶중부유럽탐방기제1탄, 유럽과낭만의중심, 편 (바로가기) ▶중부유럽탐방기제2탄, 건축과오페라의도시,편 (바로가기) ▶중부유럽탐방기제3탄, 호수를품은아기자기한힐링의마을,편 (바로가기) 자연의 순수함을 만나다, 라스토케 라스토케는 요정마을, 물의 마을로 불린다고 해요. 할슈타트와 마찬가지로 아기자기하고 집들이 잘 꾸며져 있고, 물의 마을답게 물에 둘러쌓인 느낌이에요. 윤여정씨가 극찬한 돌바닥들도 있고요.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