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동안 세계 일주 ☑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 후원하기 ☑ 새로운 외국어 배우기 □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한 번뿐인 인생, 한붓그리기로 만든 라틴 서체 「BucketList」로 하고 싶은 것들을 쓰며 하나하나씩 이뤄보세요! 한붓그리기로 만든 라틴 손글씨 폰트 「BucketList」 독특한 곡선과 단정한 직선의 조화가 매력적인 라틴 서체 BucketList는 ‘한붓그리기’를 콘셉트로 제작했습니다. 한붓그리기란 모든 선을 이어 그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BucketList 서체의 글자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필기체처럼 자연스럽게 이어 쓴 획이 돋보입니다. 특히 소문자 j, k, t, y와 대문자 A, G, J, Q, Y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지죠..
우리말이 중국의 문자와 서로 맞지 않아 만들어진 우리의 문자, 한글. 한자는 한글보다 더 오래된 문자이고, 우리말과 우리글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한글이 중국의 한자로부터 시작하여 중국의 한자를 표현하는 새로운 글꼴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윤체 아방가르드 블랙」입니다. 윤체에서 확장한 중국어 간체 폰트 「윤체 아방가르드 블랙」 1989년, 윤디자인그룹은 가장 한글다운 폰트 「윤체」를 개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 한글 특유의 미감과 “문자를 읽고 쓰는 데 답답함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따뜻한 훈민정음 정신을 담아서 말이죠. 그리고 2023년, 중국의 글꼴 기업 FounderType(方正字库)은 「윤체 아방가르드 블랙」을 개발했습니다. 윤디자인그룹의 윤체를 바탕으로 ..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한글’이 공개되었습니다. 한글 그리고 한글 폰트의 세계화를 꿈꾸며, 그 우수성을 보여주는 디지털 서체 「한글재민체5.0」(풀어쓰기 정음체)입니다. 한글재민체는 1908년 대한의원 개원일에 순종이 내린 『대한의원개원칙서』의 붓글씨를 기반으로 박재갑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민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이 함께 개발한 디지털 서체입니다. 2020년 한글날에 처음 발표한 이래, 포함 문자를 추가하는 등 매년 보완과 개선을 거쳐 왔습니다. 올해 5월에는 윤디자인그룹의 기술 지원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이고 중국의 간체와 번체, 일본 문자까지 탑재하여 다국어를 지원하는 「한글재민체4.0」을 공개,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글재민체5.0에도 풀어쓰기라는 새..
최근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폰코(font.co.kr)’에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전용서체가 한글나눔폰트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는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이라는 윤디자인그룹만의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던전앤파이터는 유저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생겼습니다. 하나의 서체가 완성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글자라는 한정된 영역에서 표현해야 하는 전용서체는 특히 더 그렇죠. 「던파 연단된 칼날」, 「던파 비트비트체 v2」를 개발한 이예형 서체 디자이너는 두 가지 서체를 연단하는 동시에 서체 디자이너로서 스스로를 연단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전용서체를 개발한 이예형 서체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Q. 네오플에서는 어떤..
지난 한글날 주말,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은 역시 글자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농심 안성탕면의 40주년을 기념하는 〈농심 안성탕면 두 번째 스무 살〉 행사를 진행했거든요. 이번 행사는 윤디자인그룹만의 브랜딩 서비스인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기획, 운영한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안성탕면체를 개발하면서 팝업전시, 공모전 등을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도 아티스트 공모전과 시상식, 팝업스토어 등을 개최하게 되었죠. 윤디자인그룹은 안성탕면체를 활용해 농심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어요. 안성탕면의 40년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고자 패키지 변천사부터 스토리텔링 카드와 굿즈, 안성탕면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한글 미디어 아트까지 타이포그래피를 ..
2023년 연재 콘텐츠 [TYPE÷](타입나누기)는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가 제작하여 새로 출시한 서체, 즉 타입(type)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입니다. 서체를 만든 담당 디자이너의 영감과 제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들의 관점은 또 어떨지. 하나의 서체를 주제로 그 서체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타입 디자이너들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하여 들려드립니다. 아홉 번째로 나눈 타입은 장연준 디자이너가 제작한 「초월」(🔗폰코에서 자세히 보러 가기)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은 힘이 느껴지는 서체 「초월」에 관해 세 명의 타입 디자이너와 한 명의 에디터가 상상을 초월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글. 정이현 사진. 문하나, 박현준, 장연준, 정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