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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고 있으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드라마? 예능? 아니, 바로 광고죠~!! 


물론 광고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광고가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려가며 TV 프로그램만 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케이블 TV에서는 이마저도 힘들더라고요.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보던 와중에 튀어나오는 1분 광고는 채널을 돌리기보다는 참아가면서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죠? ㅎㅎ


하지만 모든 광고가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광고는 언제라도 반갑고, 개그가 빵빵 터지는 광고는 다시 봐도 재미있어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식으로 무언가에 홀린 듯 집중하게 하는 광고도 있죠.


우리가 보는 광고의 기법은 정말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가 많이 쓰이죠. 타이포그래피를 잘 사용하면 인기 있는 연예인도, 화려한 그래픽도 유머코드도 없으면서 굉장히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매체인 TV! 그 속에서 사용되는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지니는 도구입니다. 이번에는 TV 광고 속 타이포그래피의 적절한 활용을 보여주는 광고 몇 편을 소개하고자 해요~^^ 자, 함께 보러 가실까요~~!!


맥심 아이스 커피 믹스 광고



<맥심 아이스커피 믹스 – ‘이 광고는 20초’>


‘이 광고는 20초’라는 타이포로 시작하는 맥심 아이스커피 광고에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걸까?’ 하는 호기심에 채널을 고정하게 되죠. 하고 싶은 말을 나레이션이 아닌 무빙 타이포로 보여주면서 능동적으로 읽고 싶게 만들어 관심을 유발하고 있어요. 얼음에 밀려 사라지고 회전하는 타이포가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오죠?^^


LG 옵티머스 G2 광고 



<LG 옵티머스 G2 – 등.>



<LG 옵티머스 G2 – 푱.>


맥심 아이스커피 광고가 감성적이었다면, LG 옵티머스 G2 광고는 굉장히 임팩트 있고 간결해요.


TV를 보다가 이 광고를 접하니 “우와, 멋진데!” 이 말부터 나오더라고요. 구구절절 이런 기능 있다 저런 기능 있다 복잡한 설명 없이 한 글자로 압축해서 사운드와 함께 보여주니 그 임팩트가 상당했어요! 또 도입 부분에 ‘등’, ‘푱’ 등 한 글자만 보여주면서 뒷얘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여 광고를 보는 재미도 있고요. 다른 휴대폰도 갖고 있을 뻔한 기능일 수도 있는데 타이포를 이용한 광고를 통해 fun하게 다가오니…. G2 광고, 성공적인 것 같죠?^^


뉴욕 타임즈 TV광고 



<New York Times: Turkish Edition>


앞에서 보여드린 광고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뉴욕 타임즈 광고에요~.

앞의 광고에서 쓰인 타이포그래피가 광고 속 나레이션을 대신하는 ‘읽는 요소’로서의 타이포그래피였다면 이 광고에서는 타이포그래픽한, 이미지의 구성요소로 사용되었어요~.


뉴욕 타임즈의 각 섹션별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타이포그래픽으로 표현했는데 이 표현 자체가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고, 특히나 신문사 광고이기 때문에 타입이라는 요소가 주는 연계성이 확 와 닿지 않았나 생각해 봤어요~. ^^


타이포그래피는 그림과는 달라요.

추상적이기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이고 때로는 노골적이죠. 

그래서 이 노골적인 표현이 우리의 관심을 끌고 좀 더 집중하게 하지 않나 생각돼요.

또 인쇄매체가 아닌 영상매체에서의 타이포그래피는 사운드와 움직임의 영향을 받으며 더 큰 임팩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TV 광고에서 점점 타이포그래피의 사용이 많아지는데, 이제 TV 프로그램을 보다 중간에 튀어나오는 광고에도 웃으면서 광고 속 타이포그래피를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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