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인의 세계적인 권위자, 세계적인 폰트 회사 독일 모노타입사의 동양인 최초 타입 디렉터, 세계적인 서체 디자인 공모전에서 2번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폰트 디자이너. 누구를 설명하는데 이렇게도 ‘세계적인’이라는 말이 자주 들어가냐고요? 바로 독일에서 로마자 디자인을 하는 일본 디자이너, 독일 모노타입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小林 章, Kobayashi Akira)’입니다. 이 세계적인 폰트 디렉터가 한국에서 첫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디자이너라면 혹~할만한 이야기.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5일(목),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HLMC 대강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랍니다. 


세미나 개최 소식만으로도 벌써부터 ‘어머! 이건 가야 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 이제부터 고바야시 아키라 초청 세미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고바야시 아키라 ‘폰트의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


먼저 세미나 내용을 조금 살펴 볼게요. 1부 ’폰트의 비밀–서체 디자인 제작 노하우’는 서체 디자인에서 중요한 ‘형태를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과 지금껏 고바야시 아키라가 해왔던 일에 대한 소개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2부 ‘누구나 궁금해하는 폰트의 비밀–질문과 답변’에서는 세미나 사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폰트에 관해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받고, 세미나 당일에 고바야시 아키라가 화면으로 실제 예를 보여주며 하나씩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대해 고바야시 아키라는 “아주 특별한 질문이 없는 한 ‘그래, 이건 나도 계속 궁금했어’라고 동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질문자 이외의 다른 참가자분들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여기서 잠깐~ 고바야시 아키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그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시각전달 디자인과 졸업하고, 주식회사 샤켄(写研)에서 서체디자인(1983년~1989년) 일을 했으며 1989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런던에서 캘리그래피와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다고 해요. 


귀국 후, 유한회사 지유공방(字游工房)에서 일본어 서체 히라기노 명조, 히라기노 고딕 서체 제작에 참가했고요. 1993년에서 1997년까지 주식회사 타이프뱅크에서 일본어 서체의 로마자 부분을 디자인, 이후 프리랜서로 독립해 로마자 서체를 발표하고,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지요. 2000년에 타이프 프로젝트와 함께 AXIS Font의 로마자 부분을 제작한 다음, 2001년에 독일 라이노타입사(2013년에 사명을 모노타입으로 변경)의 타이프 디렉터로 취임하여 현재 독일에 살며 서체의 품질 관리 이외에 본인의 오리지널 서체 제작을 하고 있어요. 


<고바야시 아키라가 제작한 서체들>


이 외 전설적인 서체 디자이너인 헤르만 차프(Hermann Zapf), 아드리안 프루티거(Adiran Frutiger)와 공동으로 서체 개발, 과거의 서체 패밀리 리뉴얼, 기업용 서체의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지요. 또한,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강연과 폰트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 세계적인 Typeface design contest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우연히 헤르만 차프가 쓴 책을 읽고서 로마자 디자인에 푹~ 빠져 지금의 자리까지 온 고바야시 아키라. 그에게서 왠지 모를 기인의 느낌이 나는데요.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서서 작업하고, 가장 좋아하는 일로 ‘서체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꼽는답니다. 고바야시 아키라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타이포그래피 서울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를 보세요. 인터뷰에서는 이번 강연 내용과 한국에서 곧 출간될 책 ‘폰트의 비밀’, 디자인한 서체들에 관한 이야기, 작업과 그 철학이 담겨 있답니다.


Typography Seoul 고바야시 아키라 인터뷰 기사 보기 (바로가기)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

독일 모노타입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 초청 세미나

- 일시 : 2013년 9월 5일(목) 오후 4시~6시

- 장소 : ㈜HLMC 대강의장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0-16 4층)

- 강연자 : 고바야시 아키라 (모노타입사 폰트 디렉터)

- 강연 내용 : 1부 : 폰트의 비밀 – 서체 디자인 제작 노하우

       2부 : 누구나 궁금해하는 폰트의 비밀 – 질문과 답변

- 주최 : 타이포그래피 서울, 도서출판 예경

- 후원 : 윤디자인연구소, 엉뚱상상, 한국그래픽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월간 디자인

- 협찬 : 모노타입 코리아



오늘부터 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바로 가기)에서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아요. 참석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어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니 참석 하시고 싶은 분들은 서두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모노타입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의 첫 내한 강연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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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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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스러운 남자 2013.08.1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폰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싶어요!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ㅎ

  2. it4444 2013.08.1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3. 오~! 2013.08.1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됩니다~!^^
    고바야시 아키라 제작서체 부분 이미지가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