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검색결과 (3건)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일상 공감 디자인엽서

‘집에 보내 주세요’, ‘식후 30분 숙면’, ‘니가 해보시던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하고 싶지만, 마음 속 깊이 담아 두었던 말일 텐데요,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직장인들의 이런 애환(?)을 고이고이 담아 예쁜 디자인엽서를 만들었답니다. 판매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에 한, 두 장씩 엽서를 건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엽서에 관심을 갖고 구입에 대한 문의까지 해주셨답니다. 디자인엽서 구경하러 함께 가보실까요~? 직장인의 마음을 엽서에 담아내 보자 봄이 다가올 무렵이었던 지난 4월, 디자인엽서를 처음 마주했습니다. 당시는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스토어인 ‘폰코(font.co.kr)’가 리뉴얼 오픈했고, 제목용 서체의 스테디셀러 ‘머리정체’가 ‘머리정체2’로 업그레이드하여 출시를 앞둔..

[세미나 후기] 호기심 공장을 풀가동하는 방법, 더티&강쇼: 제3회 이기섭의 호기심 공장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무의식 속에 잠재된 이 사실을 흔들어 깨우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 그런데 깨워서 다가 아니라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도 문제. 이런 갈등 속에 시간은 가고 ‘도태’라는 걱정과 현재의 ‘안위’가 공존하는 무료한 삶은 지속합니다. 이런 반복을 멈출 설렘은 도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지난 4월 11일(금) 저녁 7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이들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이 가득 찼어요. 바로 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동네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기섭 대표의 이미지는 바로 ‘스마일’입니다. 이건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이지만, 그에게 가선 얘기가 전혀 달라진 이미지이기도 하지요. 평범함..

표정과 의미를 담은 글씨,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展

보아서 이해하고 깨달아지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서예 작가 바다 한동조의 네 번째 개인전 가 3월 18일(화)~3월 24일(월)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 작품에 쓰인 글씨에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장면이나 기억, 책을 읽다가 만나는 좋은 시나 문장, 단어들을 깊이 묵상하여 그 느낌과 이미지에 알맞은 표정의 옷을 입혔다고 해요. 지금부터 주요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달은 숲 새에 밝으니, 69×62㎝ 어릴 적 동네 뒷산으로 나무하러 자주 갔었다는 한동조 작가는 깔비(솔잎의 낙엽)라는 나무를 해오면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 짓기에 좋으시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부지런히 나무를 해왔던 기억이 있다고 해요. 어떤 날은 해가 지는 것도 모르고 나무를 하다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