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음악에서 베이스 기타는 여간해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밴드의 기본 중의 기본인 것과 같이, 우리가 들은 음악에는 분명히 베이스가 있고, 베이시스트가 존재하죠. 타이포그래피 또한 그렇습니다. 방송, 신문, 잡지 등 활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미디어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 그 중에서도 서체 활용은 몹시 중요한 기본인데요, 그렇다면 신문과 잡지, 방송 그리고 최근의 뉴미디어까지 폰트는 어떻게 사용되고 발전되어 왔을까요~? ‘Typography 쓰기’ 장에서는 미디어에서의 타이포그래피 활용 사례를 담았습니다. ▶ 리뷰 1편: 타이포그래피를 말하다 (바로 가기)▶ 리뷰 2편: 타이포그래퍼가 말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바로 가기) 뉴스가 복잡해질수록 폰트도 ‘배달’의 짐을 진다 “명품..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타이포그래피는 전시 포스터나 팸플릿, 책, 기업의 아이덴티티 등 활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데요, 따라서 ‘우리는 타이포그래피 속에 산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타이포그래피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불과 30년도 채 되지 않았답니다. 소위 국내 타이포그래피 1세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타이포그래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Typography 말하기’ 장에서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이야기했다면, ‘Typography 듣기’ 장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관해 조금 더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병규, 송성재, 한재준, 김민, 홍동원 등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책, 신문, 잡지를 디자인하는 이들을 만나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독립 출판 책, 특정 분야를 특화한 책, 대형서점에서도 찾기 힘든 희귀본, 아이디어 상품,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 전시 등등 이 모든 게 한 장소에 모여있는 곳 위탁숍! 들어보셨나요? 정형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신만의 통로로 출판하는 책들을 만나고 동시에 그 문화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자유로운 형태의 공간이 바로 ‘위탁숍’입니다. 서울 곳곳에 위치한 위탁숍을 소개해 드릴게요. ^^ *이미지, 위탁숍 정보 출처: 카인들리 프렌들리(바로 가기) 독자와 작가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유어 마인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 잡은 ‘유어 마인드(YOUR MIND)’는 2009년부터 주로 국내외 소규모 출판물과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형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은 독립 출판사나 개인이 출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