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고, 파랗고
떼구르, 딩굴딩굴
와장창, 퍽퍽
글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상, 소리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글자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DeGraeve.com
이 사이트는 이미지를 Text형식으로 바꿔줍니다. 재미난 점은 컬러값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이미지의 주소(URL)을 넣고 ASCIIFY 버튼을 누르시면 이미지를 글자로 표현해 줍니다.
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의 이미지 사용 / 출처: degraeve.com
만들어진 그림 / 출처: degraeve.com
theuniversaltypeface.com
범용적인 필체를 찾기 위한 사이트로 성별, 나이, 사용한 손, 나라 별로 사람들의 알파벳 필체를 모으는 사이트입니다. 각 필체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대면 언제 누가 글씨를 썼는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theuniversaltypeface.com
storyabout.net
사용할 글자입력 후 마우스로 그 글자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면 큰 글자가 나오고 천천히 움직이면 작은 글자가 나오는데요. 남들이 만든 그림들도 감상 할 수 있어서 재미가 솔솔 합니다.
출처: storyabout.net
ampergram.com
글자를 입력하면 타이포그래피 이미지로 알파벳들이 변합니다. Cycle photos 버튼으로 여러 이미지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출처: ampergram.com
mimetic.cmiscm.com
다섯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이 사이트는 정말 한번 들어가보셔야 합니다! 이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놀라움이 있어요. 정말로 글자들이 콸콸 쏟아져 내리고 있고 쨍쨍은 글자는 보는 것 만으로 정말 한 여름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mimetic.cmiscm.com
fff.cmiscm.com
글자들을 와이퍼질 하며 닦아 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메인 메뉴로 가시면 여러가지 재미난 효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fff.cmiscm.com
typorganism.com
마지막에 소개할 사이트는 볼 것이 너무 많은 사이트하고 생각합니다! 메인 화면부터 예사롭지 않은 현미경 속의 세포들이 메뉴로 구성되어있지요.
[아래] DNA메뉴 D를 입력했을 때 / 출처: typorganism.com
Description(설명) 부분도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현미경으로 보듯이 글자의 DNA도 볼 수 있습니다. 작곡도 가능해서 마구 타이핑 하는 재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글자들의 무게를 재는 메뉴입니다. 글자에 무게를 부여하다니!!
[위] 연주하는 그림, [아래] 글자의 무게를 잰다 / 출처: typorganism.com
몇 가지 재미있는 사이트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세상엔 참 기발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분들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최고를 외치고 싶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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