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최대리가 결혼을 했습니다. (짝짝짝) 결혼의 꽃인 신혼여행이 빠질 수 없겠지요? 저의 신혼여행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베네치아•피렌체,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결정했답니다. 2주 남짓한 시간 속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 했기에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도착했던 파리 여행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36시간 동안 즐겼던 파리에서의 꿈같았던 시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거리는 센강(Seine R.)의 북안을 따라 전개된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개선문까지 길게 뻗은 1,880m 가량의 직선 도로라고 해요. 17세기 초에 한 왕비가 튈르리 정원에 이어 센강을 걷는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르 노트르라는 인물이 가로수를 심고 로터리 등을 만들어 보행 도로로 확장하였고, 그리스 신화에서 낙원이라는 의미의 엘리제를 따서 샹젤리제(엘리제의 들판이라는 의미)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용 출처: Namu Wiki, 바로 가기)


파리 시내 번화가인 만큼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온갖 명품 브랜드, 백화점,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이에요. 특히나 길가에 야외테이블이 많더라고요. 외국 사람들은 밖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 듯 해요. 가게 안보다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고풍스런 건물 사이 저 파란 하늘 보이세요? 실제론 더욱 이국적이고 예쁘답니다.



그래서 저도 야외에서 먹어보았어요. ‘PIZZA PINO(피자 피노)’라고 눈에 띄어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맛집이더라고요. 하.지.만. 피자는 맛있었는데, 까르보나라는 특히 면…이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한 포크도 뜨지 않은 것처럼, 처음과 거의 같은 상태로 가게를 나왔더랬죠. ㅠ_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츄릅.



식사를 마치고 샹젤리제 거리를 계속 걸어 다녔어요.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이국적인 풍경과 건물들 사이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녔답니다. 그러다가 아이스크림 가게 발견! ‘jeff de bruges(제프드브루)’라는 곳인데, 아이스크림, 과자, 사탕,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예요. 사람들이 막 줄 서 있길래 저도 서보았어요. 드디어 입장, 배가 불러서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 3.9유로. 음…. 저렴하진 않네요. 이곳도 맛집이라고 하던데 종류도 많고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가게였어요.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고, ‘기분 좋아졌어’ 찰칵!




파리의 상징,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끝에는 개선문이 있어요. 12개의 도로가 사방으로 뻗어 있고,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예요.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위풍당당 개선문



4월~9월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 10월~3월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입장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8유로이며,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 공짜! 272개의 계단을 오르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파리에 갔으면 꼭 타봐야 할 유람선, 바토무슈


해가 지고, 바토무슈를 타러 출발했어요. 사실 한국에서 표를 구입해서 갔는데, 캐리어에 넣어놓았는데, 제 캐리어는 로마에…. 파리에서 다시 구매를 했어요. ㅠ_ㅠ 한국에서 산 표 팝니다 :D

퐁드랄마(pont de I’Alma) 역 다리 아래에 승차장이 있어요. 센강을 따라 1시간 20분 동안 관광을 하게 되는데요, 그랑팔레, 쁘티팔레 > 콩코드광장 > 루브르박물관 > 시테섬 > 노트르담 > 퐁네프다리 > 오르세미술관 > 알렉산더3세다리 > 에펠탑> 미라보 다리를 투어하게 돼요. 바토무슈를 타고 가다보면 여러 건물이 보이지만, 저는 이 곳 사람들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강가에 앉아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각자의 밤을 즐기고 있었지요.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여름에는 저녁 9시~11시, 겨울에는 6시~9시 사이에 탑승하면 된답니다! 두꺼운 겉옷은 꼭 챙기세요. 바람이 찹니다.





에펠탑을 지나는데 밤 9시부터는 정각마다 5분 동안 반짝거리더라고요. 타이밍이 딱 맞았지 모예요. 덕분에 잊지 못할 멋진 장면을 찍어 왔습니다. 감상하세요






내가 파리에 가고자 했던 이유, 에펠탑


대망의 에펠탑! 제가 파리에 경유한 이유였습니다.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돌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EXPO)' 때 세워진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으로, 탑의 이름은 이 탑을 세운 프랑스 건축가인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 1832∼1923)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에펠탑은 2층 전망대, 3층 전망대가 있는데요, 올라가면 파리 시내를 볼 수가 있어요.


▶전망대 예약 하기


유명 여행지답게 역시나 사람이 많았어요.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는 말밖에…. 센강 다리 위에서 찰칵!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센강에서 찍은 에펠탑


바토무슈에서 바라본 에펠탑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렸던 낭만의 도시 파리, 어떠셨나요? 짧았지만, 잠시나마 ‘파리지엥모드’로 다녔던 꿈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로마로 출발! 여러분~ 다음 시간에는 로마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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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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