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블 공식 홈페이지(바로 가기)



지난 4월 27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지요. 그만큼 ‘마블 영화’에 열광하는 한국인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첫 주, 아이맥스관 새벽타임도 좌석이 만석 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전작 마블 영화를 다 보신 분들에게 ‘시빌 워’는 더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을 거예요. 혹시 전작을 한 편도 안보신 분이라면 적어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정도라도 미리 보고 가시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소개한 것처럼 마블 영화도 보는 순서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사실! 캐릭터도 워낙 많고 캐릭터 간 서로 연결된 시점이나 각각의 탄생 비화 등 배경이 되는 스토리가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2016년 상반기에 개봉했던, 그리고 하반기에 나올 영화 정리부터 해볼까요?



2016년 개봉 ‘마블 영화’


출처: 다음영화(바로 가기)



데드풀(Deadpool, 2016.02.17.) 

올해 2월에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중 최초의 19금 영화입니다. 죽지 않는 캐릭터인 데드풀이 탄생하는 이야기로 잔인하지만 코믹하게 풀었지요. 필자 개인적으로는 원작 만화보다 ‘덜 정신 사나운’ 영화 속 데드풀이 약간 아쉬웠습니다만, 팀 밀러 감독의 재치 만점 연출력에 매료 당했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04.27.)

올해 마블 최대 기대작이었죠. 필자 역시 몇 번이나 보았는데요, ‘시빌 워’는 액션 신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의 충돌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고뇌 등이 흥미로우면서도 조금 ‘깝깝했던’ 시리즈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작들에 비해 필자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유머러스한 부분도 상대적으로 좀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관객들도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두 편으로 나뉘어 말 그대로 ‘시빌 워’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 2016.05.25.)

사실 어벤져스 시리즈와는 세계관이 달라서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마블에서 제작한 영화라 넣었습니다. 또, 퀵실버처럼 겹치는 캐릭터도 있고요. 어벤져스에서는 스칼렛 위치나, 퀵실버가 인피니티 스톤으로 인해 초능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설정되지만, 엑스맨에서는 비슷한 초능력이어도 돌연변이라는 설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돌연변이 초능력자들이 아포칼립스를 막기 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10) 

아직 개봉 전인 영화네요. 셜록홈즈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맡았다고 하네요. 이 영화는 배우 캐스팅에 한참 말이 많았었는데요, 그 이유는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가 마블에서 가장 ‘잘생긴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어서, 라고 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개성 있고 매력적인 배우이지만 ‘미남형’이라고 말하기엔 글쎄…, 이기 때문이지요. 원작 설정인 엄청나게 잘 생기고, 엄청나게 강하면서도 인간미 없고 안하무인인 캐릭터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떻게 소화했을까요? 논란은 개봉하는 날 같이 개봉박두입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보는 순서(약간의 스포 주의)



출처: 다음영화, 마블 공식 홈페이지



1.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어벤져스 시리즈의 시초는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캡틴아메리카 1의 부제도 ‘퍼스트 어벤져’입니다. 실제 영화상에서도 첫 번째 어벤져스 멤버로 영입되지요. 영화의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배경으로 하이드라의 핵심 인물인 레드스컬과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2. 아이언맨(Iron Man, 2008) 

아이언맨이 탄생하는 배경과 아이언맨 수트로 적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로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를 다시 썼지요.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아이언맨이 쉴드와 어벤져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영입된다는 암시를 보여줍니다. 


3. 인크레더블 헐크(The Incredible Hulk, 2008) 

헐크가 탄생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입니다. 헐크는 다른 어벤져스들과는 다르게 영웅이라기 보다는 힘이 센 괴물 취급을 받지요. 영화 속에서 간간이 보여지는 내용입니다. 2008년 개봉 당시에는 헐크 역을 에드워드 노튼이 맡았는데, 이후에 마크 러팔로로 변경됩니다. 


4. 아이언맨 2(Iron Man 2, 2010)

이 영화에서는 어벤져스와 이어지는 여러 가지 암시가 있습니다. 우선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의 등장도 그렇고, 쿠키 영상도 그렇지요. 아이언맨 2 자체의 내용은 빌런 ‘위플래시’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위플래시’가 필자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0년대 미남 섹시스타 미키루크였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의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에겐 충격으로 다가갔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어벤져스, 시빌워에 나와 활약하는 ‘워머신’도 등장합니다.


5.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

토르 1의 시작은 아스가르드라는 지구가 아닌 신들이 사는 행성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토르가 지구에 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다른 어벤져스 시리즈에 비해 판타지 요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로맨스 요소도 조금 더 나오는 것 같고요. 주인공 토르와 함께 인기 있는 빌런 ‘로키’도 나오지요. 로키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한번 더 빌런으로 나왔습니다.


6.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

앞서 나왔던 영화들의 주인공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바로 어벤져스입니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가 빌런인 로키와 뉴욕으로 쳐들어온 외계 적들을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7. 아이언맨 3 (Iron Man 3, 2013)

어벤져스 뉴욕 사태 이후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언맨의 내적 갈등이 보이면서 과거의 실수로 만들어진 빌런과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트라우마로 망가지면서도 적과 싸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8. 토르: 다크 월드(Thor: The Dark World, 2013) 

어벤져스 뉴욕사태 이후의 토르와 로키는 아스가드르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어둠의 종족 다크엘프가 에테르를 사용하여 아스가드르를 공격하면서 이를 막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토르와 로키가 잠깐 동맹을 맺지요.


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어벤져스 뉴욕 사태 이후 캡틴 아메리카는 쉴드에 들어가서 블랙 위도우와 함께 활동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친구 버키가 윈터 솔져로 돌아오면서 쉴드를 공격하지요. 또한 쉴드 내부의 음모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

우주에서 떠돌이 무법자 스타로드와 로켓, 그루트, 가모라가 미치광이 크리족 로난으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 자체는 아직 어벤져스와 연관이 없습니다만, 원작을 살펴보면 추후 어벤져스와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들이 나중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것이지요. 속설로는 최후의 인피니티워에서 지구의 어벤져스팀과 이 가오갤 팀이 힘을 합쳐 타노스를 함께 물리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습니다. 


1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쉴드의 숙적 하이드라 연구를 통해 초능력자 남매와 뉴욕 사태로 경각심을 느낀 아이언맨이 탄생시킨 빌런 ‘울트론’을 저지하는 어벤져스의 이야기입니다. 시빌 워 안에서 어벤져스 사이의 갈등을 만드는 발단이 되는 내용이 들어 있어 시빌 워를 보기 전에 보면 좋습니다.


12. 앤트맨(Ant-Man, 2015)

핌 박사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수트를 발명하고 이를 주인공 스콧이 입으면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쿠키영상에서 시빌 워에 앤트맨이 등장한다는 암시를 줍니다.


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뉴욕 사태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정부에서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을 내놓습니다. 이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는 어벤져스들의 대립이야기입니다. 나름의 반전이 있습니다. 필자는 총 3번을 보았는데 볼 때마다 동조하는 캐릭터가 달라졌습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개봉 예정 영화



출처: 다음영화, 마블공식 홈페이지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10)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불의의 사고로 인생이 바뀌어 마법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05 개봉예정)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입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07 개봉예정)

시빌 워에서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11 개봉예정)

토르의 후속작으로 아직 공식 줄거리는 없지만, 캐스팅 명단이나 원작에 의하면, 아스가르를 지배하려는 로키가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인 죽음의 여신 헬라와 손을 잡고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추방하고, 힘을 잃은 토르가 헐크를 만나 로키를 무찌르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8.02. 개봉예정)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한 블랙 팬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검은색 전신 수트에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블랙 팬서는 다른 영웅들과 달리 알려진 바가 거의 없네요. 아직 개봉일이 먼~지라 영화 정보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Part I(Avengers: Infinity War - Part I, 2018.05. 개봉예정)

인피니티 워 파트 1은 어벤져스와 최강의 적 타노스가 맞서 싸우는 내용을 예상해봅니다. 부제목에서 예시했듯이 인피니티 스톤을 누가 차지하여 사용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앤트맨 앤 와스프(Ant-Man and the Wasp, 2018.07. 개봉예정)

앤트맨 1의 후속작입니다. 앤트맨 1 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수트로 호프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캡틴 마블(Captain Marvel, 2019.03. 개봉예정)

영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미정이지만, 원작 기준 마블 영화에서 최초의 여성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화 한다고 할 때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Part 2(Avengers: Infinity War - Part 2, 2019.05 개봉예정)

파트 2는 본격적으로 타노스와의 대결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정확한 정보는 원작을 토대로 한 예상 내용밖에 없네요.


인휴먼즈(Inhumans, 2020 개봉예정) 

인휴먼즈는 쉴드 오브 에이전트 드라마와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본래 2019년 7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는데, 어벤져스 시리즈와 연관이 없어 개봉이 미정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글 작성 시 다음, 네이버 영화 줄거리, 기사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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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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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eniusJW 2016.07.21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블영화 좋아하는데,
    요즘 히어로물이 조금 식상해진다 느껴지는 거 같아요~

    • BlogIcon 윤톡톡 2016.07.21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어떤 영화는 원작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 때문일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주변의 덕후분들은 어렸을 때 열광했던 만화를 실사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고도 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