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8.

스토리가 살아야 인포그래픽의 완성! – 윤디자인연구소에서도 인포그래픽을?!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하루 중 얼만큼의 시간을 미디어와 함께하고 계신가요? 하루 24시간, 1,440분 중 무려 337분을 인터넷, TV, 신문, 모바일 사용에 쓰고 있다고 하니,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 종일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군요. 


<현대인의 미디어 생활 패턴 by 윤디자인연구소 와이커뮤니케이션즈>


그래서인지 최근 IT 업계에서는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으로는 수집이나 저장∙검색∙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뜻합니다. (오늘 포스트은 유독 지식인 냄새가 솔솔 나죠? ^^) 잡다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 축적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공하고 분석해서 실용적인 정보로 만드는, 즉 ‘빅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2013년 IT계의 핫이슈라고 하네요.


빅데이터, 인포그래픽의 시대를 열다!


빅데이터 활용의 트렌드는 디자인분야에도 적용되어 이른바 ‘인포그래픽’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란 다양한 그래픽과 텍스트 요소를 사용해 정보를 더욱 유기적이고 이해가 쉽도록 표현한 것으로,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랍니다. 정보의 핵심을 단시간에 이해시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포그래픽의 목적이라 할 수 있죠. 광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은 친근함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답니다.


<SK이노베이션 CF>


SK이노베이션은 광범위한 사업영역을 캐릭터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쉽게 이해가 되는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정대우 밴드 CF>


대우건설의 정대우 밴드 CF, 한번쯤은 본 적 있으시죠? 건설기업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한 귀여운 캐릭터와 머릿속에 각인되는 CM송은 인포그래픽 표현 기법 안에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체체체체인지~♪’ 중독성 있는 노래가 입혀진 인포그래픽 광고로 건설광고의 판도를 체체체체인지~ 하지 않았나 싶네요. ^^


이번엔 해외사례를 좀 살펴볼까요? 


<뉴욕타임즈 2012 The Year in Graphics / 출처 : 뉴욕타임즈>


뉴욕타임즈는 2012년 화두가 되었던 각 분야별 이슈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여 한 해의 방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집대성했는데요. 인포그래픽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신문 지면의 차트나 표 형식의 차원을 넘어 3D영상을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이슈마다 정보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는 고퀄리티의 영상과 비주얼을 보고 있자면, 인포그래픽에 관심 없던 분도 입이 떡~~벌어지실 거예요!


윤디자인연구소에서도 인포그래픽을 제작한다고?


그런데 윤디자인연구소에서도 인포그래픽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윤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인마케팅을 담당하는 와이커뮤니케이션즈그룹에서는 인포그래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미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서체디자인 외로 CI나 BI, 패키지, 광고 등의 디자인마케팅을 대행하는 사업부서가 바로 와이커뮤니케이션즈그룹이랍니다. ^^ 와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의 인포그래픽 제작을 진행해왔었는데요.


<한화생명 재테크 정보 ‘남녀 목돈 탐구’ 모션 그래픽>


인포그래픽을 쉽게는 정보를 비주얼화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각적 컨셉을 통해 스토리와 메시지를 도출한다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인포그래픽의 제작과정에서는 정보들을 정해진 컨셉 아래 유기적으로 묶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답니다.


<한화그룹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성장 스토리 인포그래픽>


한화그룹 인포그래픽의 경우, 친환경사업의 프로세스와 결과라는 많은 정보를 ‘농장(farm)’이라는 비주얼 컨셉으로 표현했는데요.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농부의 경작 과정으로 표현하고 사업 결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를 통해 방대한 사업영역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와이커뮤니케이션즈의 김원기 실장은 “앞으로 DTP(전자출판)시장에서의 인포그래픽 활약은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DTP 분야의 클라이언트들은 이미 인포그래픽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전자출판 사용환경에서 사용자의 간접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호감 가는 정보를 재구성하는 인포그래픽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체만 디자인하는 줄 알았던 윤디자인연구소가 디자인의 新기류인 인포그래픽 대세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새롭게 느껴지셨나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Made in 윤디자인연구소의 인포그래픽’의 작품들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