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8.

일본항공(JAL)과 함께한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제작기!



안녕하세요.^^ 그래픽 디자이너 신민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속해있는 그룹와이(윤디자인연구소) 의 신생 브랜딩 솔루션 전문회사 브랜드와이(Brand Y)에서 진행한 일본 항공(JAL)의 광고 제작물 프로젝트 진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브랜드와이(Brand Y)는? 
타이포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온 대한민국 디지털폰트 1위 기업 윤디자인연구소로부터 출발하여, 브랜드 TI(Typo Identity), BI(Brand Identity), CI(Corporate Identity) 개발부터 전문 리서치 시스템을 통한 브랜드 분석 및 마케팅 솔루션까지 기업과 소비자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가족 여행 도쿄’ 메시지 담은 지하철 스크린도어


이 프로젝트는 ‘가족 여행 도쿄’를 주제로 한 지하철 스크린도어 제작물이에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일러스트로 제작하였답니다. 아사쿠사, 우에노 공원, 오다이바, 신주쿠, 시부야 등 도쿄의 유명 관광지 12종을 일러스트로 제작, 지하철 노선도에 옮기며 실제 가족들이 여행하는 듯한 콘셉트로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일러스트 작가를 섭외해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게 작업을 요청하였습니다. ‘도쿄로의 가족 여행’이 광고의 주목적이었기에 최대한 따뜻하고 밝은 톤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일러스트 작업물과 4인 가족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추가 구성한 후 지하철 노선도를 배경으로 곳곳에 가족들이 돌아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그렇게 1차 시안을 넘겼고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통한 수정 작업 끝에 다음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어요.


해당 제작물은 서울 지하철 총 여덟 군데 역에 지난 2015년 8월 24일부터 1달간 게재를 했으며 조금 더 친근한 일본항공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기획 런칭에 따른 프로젝트였기에 일정이 급박하게 짜여 모든 결정과 작업을 속전속결로 진행했지만,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답니다. 지하철 광고판에 걸린 작업물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벌써 몇 개월이 지난 프로젝트지만 얼마 전 일본 오사카로 휴가를 다녀왔던 터라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작업입니다. 여러분도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여행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