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

'윤디자인' 검색결과 (737건)

채널 고정! 볼수록 빠져드는 TV 광고 속 타이포그래피의 매력

TV를 켜고 있으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드라마? 예능? 아니, 바로 광고죠~!! 물론 광고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광고가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려가며 TV 프로그램만 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케이블 TV에서는 이마저도 힘들더라고요.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보던 와중에 튀어나오는 1분 광고는 채널을 돌리기보다는 참아가면서 보게 되는 경우가 더 많죠? ㅎㅎ 하지만 모든 광고가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광고는 언제라도 반갑고, 개그가 빵빵 터지는 광고는 다시 봐도 재미있어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식으로 무언가에 홀린 듯 집중하게 하는 광고도 있죠. 우리가 보는 광고의 기법은 정말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가 많..

상징주의적 타이포그래피,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독일 최대의 스포츠용품 제조 회사 아디다스,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소셜커머스 그루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전문 광고 회사 이노션, 매혹적이고 섹슈얼한 스타일을 창조하는 돌체 앤 가바나, 미국의 가장 큰 석유 가스 기업 모빌, 국내 최고의 서체 회사 윤디자인연구소. 여러분, 이 대단한 브랜드들의 로고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네~ 모두 같은 서체가 사용되었습니다! 동글동글하고 기하학적으로 생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 서체 이름이 무엇이냐, 바로 ‘아방가르드 고딕 (Avant Garde Gothic)’이랍니다. 1970년에 만들어진 이 서체의 디자이너는 ‘허브 루발린(Herb Lubalin)’이란 세계적인 아트디렉터인데요, 오늘 그 허브 루발린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보..

567돌 한글날, ‘대한체’를 반포하다!

2013년 초부터 기획, 제작 준비한 ‘대한체’가 탄생합니다! ‘대한체’는 디지털 한글 폰트의 시작 윤디자인연구소(대표 편석훈)의 재능기부로 만들게 되었는데요, 2014년 1월 1일부터 정부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랍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윤디자인연구소, 한글로 국가 이미지 강화 ‘대한체’는 가독성이 뛰어나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며 경제성을 중시해 잉크와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서체라고 해요. 한글이 소중하다는 것은 국민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지만, 한글 발전과 그 방향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한글의 발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뜻 깊은 의미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글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가장 쉽게 한자를 배우는 방법! 'Chineasy' 프로젝트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소셜펀딩 사이트 를 보다가 눈에 띄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더군요. 그것은 바로 대만 디자이너 ‘Shaolan Hsueh’가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Chineasy’는 Chinese와 easy를 합친 단어로, 누구나 쉽게 한자를 접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은 프로젝트죠. 는 재미있고 간단한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서양 문화권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한자의 원리와 뜻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다음의 소개 영상을 보면 어떤 식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킥스타터에 올라온 의 소개 영상 / 출처 : kickstarter 왜 인가? 를 시작한 Shaolan은 이미 TED에서의 강연(링크)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소개했었고, 강연 영상을 본 많은 사람이 한자를 배우는 것에 관한 문의를 ..

22명의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가 벌이는, 제2회 한글잔치展

22명의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가 벌이는 ‘제2회 한글잔치展-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10월 9일(수)~10월 20일(일)까지 열립니다. 지난 2012년 한글날에 열렸던 제1회 한글잔치展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한글잔치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글날에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글날이 22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더욱 감회가 남다르고, 기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타이틀과 같이 윤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삼삼오오 한 팀을 이루어 ‘한글’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다양한 매체로 만나는 한글, 어떤 모습일까? '한글'은 한글 폰트를 만드는 윤디자인연구소와 떼려야 뗄 수 없..

글자 표현의 끝판왕! 한글 레터링 따라잡기

여러분은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까지라고 생각되시나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사물, 감정, 느낌, 생각 등 이 세상 모든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폰트는 가독성을 함께 고려해야 해서 다소 표현이 한정되지만, 레터링은 좀 더 자유롭고 폭넓은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레터링의 정의를 짚고 넘어가 볼까요? 레터링(lettering)이란? 1. 문자를 그리거나 디자인하는 일. 조형적인 목적이나 가독성이 높은 새로운 문자체를 창작하는 것. 즉, 로고타이프 등을 창작하거나 쓰는 것을 말한다. 타이포그래피가 활자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이용하여 지면을 아름답고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인데 반해, 레터링은 어떤 디자인을 위한 특정 목적의 글자를 창조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