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상상

'엉뚱상상' 검색결과 (302건)

[마감] 윤디자인연구소 블로그 ‘윤톡톡’ 오픈을 축하해주세요

* 본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잠깐! 이벤트 홍보하면 당첨 확률이 더 커진다는 점~이벤트 참여만 하고 끝이라고요? 아니아니, 아니되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본 이벤트 포스트를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시거나 다른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널리널리 소문 내주시면 당첨 확률이 무럭무럭 자라난다는 사실! 여기저기 소문 낸 사실, ‘윤톡톡’에게 알려주셔야겠죠? 스크랩하거나 소문 낸 게시물의 URL을 참여 댓글 아래 재댓글로 남겨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 그럼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애니팡’, ‘다함께 차차차’ 카카오톡 게임에 쓰인 서체는 무엇일까요?

때는 바야흐로 뜨거운 태양빛이 강렬했던 2012년 여름의 어느 오후, 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려댔습니다. 스팸 문자가 왔겠거니 싶어서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카카오톡 메시지였더라고요. ‘누구지?’하고 메시지를 확인하는 바로 그 순간! 제 눈에 들어온 정체 모를 단어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단어의 이름은 바로… 애.니.팡. 친한 친구의 이름과 함께 있던 낯선 단어, 그리고 사랑이 전혀 담긴 것 같지 않았던(?) 하트가 담긴 메시지였는데요. 이 메시지를 처음 접했던 그 때 이후부터 출퇴근길 지하철 속 사람들의 풍경이 크게 달라졌던 것 같네요. 하나같이 작은 스마트폰 액정만 바라보던 사람들, 그리고 알 수 없는 손가락놀림,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죽어가는 동물 얼굴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이..

아직 멀었다고요? 절대 머지 않았어요! 20대 결혼자금 모으기 대작전!

“너 결혼 언제 할거야?”“모르겠어. 남자친구도 나도 둘 다 돈이 있어야 결혼이든 뭐든 하지... 그러는 넌 언제 할건데?”“나? 난 남자친구 없잖아... 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만 생기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어!”“진짜? 너 결혼자금 모아놨어?!” 모월 모일, 아직 혼기가 다 차지 않은, 조금 어린(?) 두 여자사람의 대화입니다. 함께 결혼을 꿈꾸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아직 모으지 못한 결혼자금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여자 1호와 남자친구는 없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여자 2호. 여러분은 여자 1호와 여자 2호 중 어느 쪽 케이스에 조금 더 가까우신가요? 결혼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의 종착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결혼이라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결혼과..

사랑하기 좋은 봄날, 사랑을 쓰려거든 손글씨로 쓰세요!

꿈으로 가득 찬 설레이는 이 가슴에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노래의 리듬이 바로 떠오르시죠? 아마 따라 불러본 분도 계실 텐데요. 흘러간 옛 노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가사 중 일부분입니다. 가슴 아픈 이별의 슬픔이 가사 속에 숨겨있는 노래이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문득 사춘기 시절에 연필을 들고 편지를 쓰던 때가 떠오르곤 해요. 공부를 못해도 상관이 없었고, 얼굴에 난 여드름도 중요하지 않았던 그 시절이죠. 오직 내가 좋아하는 그녀에게 나의 자유로운 사랑의 감정을 연필로 한 자 한 자 적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시절이었어요. 그 편지 한 장에 마음 졸이던 시절, 다들 한번쯤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색색의 필기구를 사..

봄날의 멋글씨, 워메~ 환장하겠네! 캘리그래피 전시 ‘환장전’

추운 겨울 바람 대신 마음을 몰랑거리게 만드는 봄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감성 충만한 마음 어디 둘 곳 없어 ‘환장’할 것 같은 분들! 그 환장할 마음, 어떻게 달래줄 생각이신가요? 3월의 윤디자인 갤러리뚱 작품 전시 소식(바로가기)에서 미리 전해드렸듯, 갤러리뚱에서는 3월에도 꾸준히 재미있고 멋진 전시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캘리그래피그룹 ‘모노씨’의 창립전이 바로 지금 갤러리뚱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모노씨의 신진 작가 30명이 펼치는 첫 소통의 장 ‘환장전’이 바로 그것인데요. 생명력을 품은 봄의 희망을 주제로 밝은 기운을 세상에 불어넣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다양한 도구와 기법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회화화한 작품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읽는 멋진 캘리그래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

직장생활 인간관계 노동요 ‘갑의 독설, 을의 침묵’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에 종사하는 국내외 모든 직장인들, 그러니까, 갑과 을 모두에게 바칩니다. 토미 리 존스, 수잔 서랜든 주연의 ‘의뢰인(The Client, 1994년 개봉)’이라는 영화가 있었더랬죠. 내용은 제목 그대로였어요. 한 지방검사와 변호사가 마피아의 위협으로부터 의뢰인을 보호하여 법정에서 진실을 증언하도록 고군분투하는 줄거리. 이 영화를 통해 ‘클라이언트’라는 단어와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약 20년이 지난 지금, 1994년의 꼬마는 클라이언트 잡 종사자로 자랐네요. 영화대로라면 제 의뢰인은 제가 반드시 지켜줘야 할 연.약.한. 존재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의뢰인은 아주 강인한 존재였어요. 온몸이 갑옷처럼 단단한 외피로 둘러싸인 갑각류와도 같은, 보통 사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