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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검색결과 (45건)

제74주년 광복절, 다시 울려 퍼지는 대한민국독립만세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제74주년 광복절, 다시 울려 퍼지는 대한민국독립만세 그 오래 전, 그들은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민족을 깨우치기 위해 글을 쓰고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1919년 8월 21일에 창간된 은 민족의 독립정신을 높이고,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리며,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독립운동 상황을 알리고,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는 기사가 실렸고, 이를 국내외에 알리려 했죠. 당시 중국 각 지역의 관공서와 학교에 무료로 나누어 주었고, 미국과 같은 서양의 여러 나라에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광고 수입 등이 거의 없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1926년까지 총 198호를 발행했습니다. 에 담은 독립의 의지라는 가..

‘캘리그래피, 서체가 되다’ Yoon 공병각 Wild & Soft체 출시

'이단', '정통적이지 못하다'. 캘리그래피를 시작할 당시 나란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랬다. 하지만 캘리그래피란 '아름답게 쓰다'라는 것. 그래픽 디자이너로 누구보다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에 목말랐기에, 디자이너 공병각으로 접근한 캘리그래피는 디자인에 사용될 수 있는 캘리그래피였다. 그리고 그것이 폰트가 된다. 캘리그래피로 표현하고 또한 그것을 폰트로 만드는 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름다운 가독성이다. 누가 보아도 잘 읽히고 누구나 써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그 숙제를 푼다. _캘리그래피 작가 공병각(이미지 출처: 공병각 작가 제공) 공병각의 손끝에서 윤디자인그룹의 손끝으로 윤디자인그룹과 캘리그래피 작가 공병각이 만났습니다. 그렇게 Yoon 공병각 Wild체, Yoon 공병각 Soft..

윤디자인그룹, 해외 슬럼지역 어린이 후원 <제11회 희망한글나무> 진행

글꼴 디자인을 토대로 한 콘텐츠&브랜딩 전문기업 (주)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은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해외 소외 계층 어린이를 후원하는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2월 11일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합니다. 11회를 맞이한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는 윤디자인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사회 공헌 사업입니다. 후원자가 일정 금액 이상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면 윤디자인그룹에서 개발한 한글 폰트를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모금액은 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단체, 한글로 뜻을 나눌 수 있는 단체 등에 기부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나눔을 위해 개발한 ‘Yoo..

“고양체 한번 써 볼 고양?” 고양시 전용서체 제작 스토리

지자체 SNS 활용의 레전드!! 13만 명의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 수를 자랑하는 곳, 고양시!얼마 전 윤디자인그룹에서 제작한 ‘고양시’ 전용서체가 완료되어 온라인에 공개되었습니다. 짝짝짝.고양시의 이름을 딴 ‘고양체’는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무료폰트예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고양시 아이덴티티를 폰트에도 녹여, 고양시민은 물론 SNS의 반응도 뜨겁답니다. 오늘은 서체에 고양시의 브랜드 스토리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 소개 해 드릴게요. 귀여운 이미지와 중의적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홍보마케팅은 고양시민뿐 아니라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죠.(출처: 고양시 트위터, 고양시 홈페이지) 첫째, 권위적이지 않은, 또박또박 쓴 손글씨..

[시간의 얼굴, 글자의 표정] 1부. 담배 패키지

일상적인 물건들은 그 일상성 때문에 사용자의 특별 대우로부터 얼마간 멀어지는 부당함(?)을 겪곤 합니다. 새것이 일상화되면 ‘헌것’으로 변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헌것에는, 새것에는 없는 무언가가 깃들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역사성’이지요. 현명하고 사려 깊은 분들은 헌것, 옛것, 지난 것 들을 아낍니다. 그 덕분에 신제품이 애장품으로, 기억이 추억으로, 과거가 역사로 승격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어떤 제품의 형태, 글자, 시각적 요소들은 그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었던 당시의 감각과 문화를 엿보게 해주지요. 윤톡톡에서 ‘시간의 얼굴, 글자의 표정’이라는 연재를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 순서는 담배 패키지입니다. 애연가로 유명한 소설가 박범신 씨는 “담배는 비의적인 ..

MS워드∙한컴오피스에서 가변폭 한글 사용하는 법

MS워드 2010로 윤디자인그룹 글꼴인 영묵체로 문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자간 여백이 좁아지거나 넓게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MS워드 2007과 2010 버전에서는 가변폭 한글 글꼴을 사용할 경우 첫 글자인 `가`의 글자폭이 모든 글자에 동일하게 자동 적용되기 때문이지요. 글자 형태와 밀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폭을 가진 형태로 표현되는 셈입니다. 쉽게 말해, 본래 가변폭이었던 글꼴이 고정폭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캘리그래퍼 강병인 선생의 글씨를 모태로 한 영묵체는 아래를 보시다시피 가변폭으로 제작된 글꼴입니다. 그렇다면, 가변폭 글꼴을 고정폭 자동 변환의 형태가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쓸 수는 없을까요? 없긴요. 방법이 있습니다. ^^ [파일] → [옵션] → [고급] →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