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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마니아라면 다 아는 모바일 게임 회사 ‘네시삼십삼분’ 전용서체 ‘433검방체’ 제작 스토리

서체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다 보면, 프로젝트마다 정말 다양한 제작 스토리를 갖게 됩니다. 해당 업체에 따라, 디자인에 따라,담당자들의 성향에 따라서도 매번 다른 에피소드와 서체의 표정을 만들게 되지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서체 디자이너로서 작업을 하다 보면 서체 출시 이후 단편적인 모습만이 아닌 ,전체 제작 스토리와 서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하곤 합니다. 하나의 서체가 탄생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보게 되면 서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남다른 정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오늘은 윤디자인그룹에서 최근 완료한 서체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바로바로~ RPG 마니아라면 다 아는 모바일 게임 회사 ‘네시삼십삼분(4:33)’ 전용서체 ‘433검방체’입니다. 제가 직접..

‘기업전용서체와 브랜딩의 관계’에 대한 두 가지 흥미로운 실험

전용서체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서체에 녹여 그 고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마케팅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브랜딩에는 어떻게 기여할까요? 서체를 근간으로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하는 윤디자인그룹에 들어온지라, 업무 관련하여 이런저런 자료를 찾다가 한 논문을 보게 되었습니다.(2011)입니다. 오늘은 이 논문에서 전용서체와 연관된 심리학 용어인 ‘선택적 주의’에 대한 실험 부분을 간략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선택적 주의: 환경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 중 특정한 정보에 주의하는 것으로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심리학용어사전) ▶ 참고 논문 바로 가기 실험‘스트룹 명명과제’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이 논문에 따르면, 마케팅의 아버지로 ..

해외 온라인 영어사전 어떤 거 쓰시나요?

영어 공부 제대로 하려면 영영사전을 보라는 말이 있지요. 영어도 언어인지라 그 ‘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로 영어를 설명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과 강세 표기, 품사는 무엇인지, 어떤 문장에서 어떤 표현들과 같이 쓰이는지 영영사전에는 다 나와 있답니다. 필자는 특히 발음에 관심이 많아서 영영사전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필자 개인 취향이 담긴 영영사전 간단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주관적인 견해이므로 감안하여 보아주세요) 케임브리지 사전(Cambridge Dictionary) 필자의 평가: ★★★★★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온라인 영영사전입니다. 캠브리지 대학출판사는 1995년부터 영어사전을 출판하기 시작했고, 1999년부터 온라인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

속초, 포켓몬GO 말고 먹으러 가세요

여름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푸른 바다가 멋지고 맛있는 음식 가득한 속초로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속초’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무래도 얼마 전 출시된 ‘포켓몬GO’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번에 속초에 간다고 했더니 다들 ‘포켓몬GO 하러?’ 라며 묻더군요. 하지만 전 오로지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통해 먹은 것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시작은 좋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차가 너무 막혔기 때문이었지요. 속초방향으로 가는 차도 많고 고속도로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로 한창 공사중이었고요. 그래서 돌아올때는 국도를 선택했지만, 그 역시 막히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열 가지 만족이란 없는 것, 풍경과 맛난 음식을 선택하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청사포 예찬(禮讚) - 조개구이, 시원 소주 그리고 청사포 바다

충분히 들뜨기도 전에 쏟아지는 비에 짐을 다시 풀어야 했습니다. 비 오는 날씨까지 고려하지 못한 제 탓이었지만 괜시리 여행 시작 전부터 짜증이 밀려옵니다. 여행은 비우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했건만 욕심이 과했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던 짐들을 반이나 덜어냈습니다. 덕분에 출발 시간은 30분이나 지체 되었고 기차표를 취소하고 다음 기차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30분 뒤에 떠나는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아침부터 비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며 시작된 부산행이지만 기차를 타는 순간 기분 좋게 출발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급할 게 없거든요. 해질녘 청사포 앞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되니까요. 애초부터 다른 곳은 가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뻔한 '초보운전' 스티커, 개성 넘치는거로 붙이면 어때요? 감각적인 스티커 브랜드 ‘아트스킨(Artskin)’

처음 차를 샀을 때, ‘초보운전’이 적힌 스티커 붙여 보셨나요? 애지중지 귀한 내 차에 붙일 거니까 예쁘고 질 좋은 스티커를 찾고 싶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 유치원 차량에나 어울릴 법한 ‘귀요미’ 글자가 쓰였거나 내가 소화하기엔 너무 과하게 장난 섞인 문구들….(하아….) 위트 있으면서도 예쁘게 디자인된 스티커 없나, 많은 분이 원하셨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윤디자인그룹에서 얼마 전 오픈한 자동차 전문 콘텐츠몰 ‘오토태그’에서 아주 멋진 스티커를 제작하거든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오토태그란? 오토태그는 자동차 전문 콘텐츠몰입니다.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며 개인화된 큐레이팅이 가능하고 태그 서비스를 통해 쉽고 즐겁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