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데이트

'홍대 데이트' 검색결과 (14건)

축제처럼 즐거운 윤디자인 갤러리뚱의 5월 이야기

즐거움 가득한 5월이 시작 되었어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성년의 날, 부부의 날... 헥헥~ 기념일을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숨이 차네요. ^^; 유독 챙겨야 할 날들이 많은 만큼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달, 그래도 기뻐하는 누군가를 보며 내가 더 기쁜 달이 5월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의 5월은 어떤 계획으로 채워져 있나요? 이렇게 축제 같은 5월, 윤디자인연구소의 갤러리뚱에서도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했답니다. 지난 주말 ‘제2회 와우북어린이축제’를 시작으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와 디자인 기업 이응크리에이션스의 콜라보레이션 우산 전시, 이상현의 심화 캘리그래피 그룹전 ‘삼팔光땡’ 전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시 둘러보시고 홍대 데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슬픔, 구본아 개인전 ‘침묵의 봄’

활짝 핀 꽃 소식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꽃나무마다 후두두 떨어진 꽃잎을 보며 그 초라함에 서글픈 마음 한번쯤 가지셨을 거예요. 새로 난 것이 있으면 소멸하는 것도 있는 것! 여러분은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고 계신가요?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는 이렇게 사라지는 것에 대한 슬픔을 작품으로 표현한 동양화가 구본아 개인전 ‘침묵의 봄(the Silent Spring)’이 열리고 있어요. 구본아는 수묵을 작업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작가인데요. 그녀가 표현하는 수묵은 새로운 표정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현대미술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하죠. 그럼 지금부터 동양화의 새로운 바람, 구본아 개인전 ‘침묵의 봄’에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지 살짝 엿보러 가볼까요? 자연의 적나라한 이름, 시간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홍대 프리마켓!

4월인데 날씨가 왜 이럴까요? 때늦은 눈이 오질 않나, 잘 정리해둔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게 하질 않나, 산에 사는 전투모기처럼 외투 속까지 찬 기운이 스며들질 않나.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주 토요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홍대의 핫 플레이스가 있는데요. 바로 홍대 놀이터의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입니다. 비가 오는 날만 빼고 매주 토요일 홍대 놀이터에서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죠. 4월 첫 번째 토요일엔 비 때문에 문을 열지 못했지만 둘째 주 토요일인 13일에는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새어 나왔죠. 그 틈을 타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펴고 앉아 자신의 창작물을 내놓았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홍대 프리마켓은 3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이 돼요. 야외에서 하는 행사들이 대..

젊음이 넘치는 홍대 거리 속 한글 간판은 어디어디 숨어있을까?

얼마 전 촉촉하게 봄비가 내렸어요. 여기저기서 봄꽃 축제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죠. 출근길 길가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꽃봉오리도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우리는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많은 곳에서 느끼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오고 있지요. 특히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는데요. 저 역시 회사가 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홍대 거리를 자주 찾게 되네요. ^^ 젊은 문화의 상징인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제일 처음으로 시선이 끌리게 되는 것이 상호가 적힌 간판들 같은데요. 평범해 보이는 것부터 개성 넘치고 화려한 간판들까지 우리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지요. 제가 서체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향 좋은 커피와 맛있는 샌드위치가 생각난다면, 윤디자인연구소로 오세요!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은 여유로운 목요일 오후, 살짝 한가로운 탓에 왠지 졸음이 밀려오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 간절하게 한 잔 생각나는 게 있죠. 혹시 술이냐고요? 아니요, 바로 커피입니다.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싶을 때, 식후 몰려오는 잠을 쫓고 싶을 때, 혹은 입이 심심할 때 자동으로 머리 속에 반짝 떠오르는 커피. 과연 사람들은 언제부터 커피를 좋아하기 시작했을까요? 우리나라에 커피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 집 건너 커피집이 생겨나는가 하면, 여유로운 뉴요커처럼 멋을 내고 걷는 사람들 손에 꼭 쥐어진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쉽게 볼 수 있죠. 우리 주변에서 고개만 살짝 돌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커피,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윤디자인연구소 1층 카페테리아에서도 많은 분들..

봄날의 멋글씨, 워메~ 환장하겠네! 캘리그래피 전시 ‘환장전’

추운 겨울 바람 대신 마음을 몰랑거리게 만드는 봄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감성 충만한 마음 어디 둘 곳 없어 ‘환장’할 것 같은 분들! 그 환장할 마음, 어떻게 달래줄 생각이신가요? 3월의 윤디자인 갤러리뚱 작품 전시 소식(바로가기)에서 미리 전해드렸듯, 갤러리뚱에서는 3월에도 꾸준히 재미있고 멋진 전시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캘리그래피그룹 ‘모노씨’의 창립전이 바로 지금 갤러리뚱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모노씨의 신진 작가 30명이 펼치는 첫 소통의 장 ‘환장전’이 바로 그것인데요. 생명력을 품은 봄의 희망을 주제로 밝은 기운을 세상에 불어넣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다양한 도구와 기법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회화화한 작품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읽는 멋진 캘리그래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