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나요? 가끔 제가 취미생활을 하고 있으면 어디서 배웠는지, 재료는 어디서 구매했는지 이런저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관심이 많아도 사실 생각만큼 취미생활을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그 동안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새로운 취미생활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 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 출처: 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 홈페이지 뭘 해야 하고, 어디서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핑거스 아카데미'입니다. 다양한 강좌들이 잘 분류되어 있고 원데이 클래스처럼 하루만 체험해보는 강좌가 많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대부분의 강좌가 재료들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취미생활 초보'가 접근하기 아주 좋답니..
“어? 병호야, 나도 너처럼 글씨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공부면 공부, 대인관계면 대인관계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잘하던 전교 학생회장 친구가 건넨 이 한 마디는 내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나’ 자신이 되었어요.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던 저는 글씨를 쓸 때만큼은 칭찬을 받았어요. “병호야, 나 이 글 좀 써줘.”, “글씨체가 참 예쁘다.”, “이 책에 제 이름 좀 써주세요.” 캘리그래피는 제게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머릿속이 복잡할 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글쓴이의 생각과 성향도 담아주는 캘리그래피 룸메이트에게 선물한 캘리그래피 2011년, 베트남 소수 민족 지역에 방문했을 때 선물한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는 글씨체도 중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