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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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만원으로 놀 수 있다? 함께 즐겨요, 만원의 행복!

푸른 잎 한 장, 만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아졌어요. 친구를 만나더라도 최소 3~4만원은 쓰게 되니 틀린 말은 아니죠. 과거에 비해 물가도 많이 올랐어요. 실제로 만원 정도면 밥 한끼 또는 커피 두 잔이면 끝이죠. 이 덕분인지 만원은 큰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요. 이런 생각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홍대. 대학가이면서 상권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게 임대료 때문에 물가가 결코 싼 곳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이 때문인지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가게가 하루 아침에 없어졌다가도 몇 일만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나는, 화려함 뒤에 숨은 씁쓸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

아티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홍대 프리마켓!

4월인데 날씨가 왜 이럴까요? 때늦은 눈이 오질 않나, 잘 정리해둔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게 하질 않나, 산에 사는 전투모기처럼 외투 속까지 찬 기운이 스며들질 않나.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주 토요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홍대의 핫 플레이스가 있는데요. 바로 홍대 놀이터의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입니다. 비가 오는 날만 빼고 매주 토요일 홍대 놀이터에서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죠. 4월 첫 번째 토요일엔 비 때문에 문을 열지 못했지만 둘째 주 토요일인 13일에는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새어 나왔죠. 그 틈을 타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펴고 앉아 자신의 창작물을 내놓았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홍대 프리마켓은 3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이 돼요. 야외에서 하는 행사들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