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유럽여행' 검색결과 (10건)

봉주흐(Bonjour) 파리, 두근두근 파리지엥 체험기

드디어 최대리가 결혼을 했습니다. (짝짝짝) 결혼의 꽃인 신혼여행이 빠질 수 없겠지요? 저의 신혼여행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베네치아•피렌체,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결정했답니다. 2주 남짓한 시간 속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 했기에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도착했던 파리 여행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36시간 동안 즐겼던 파리에서의 꿈같았던 시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거리는 센강(Seine R.)의 북안을 따라 전개된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개선문까지 길게 뻗은 1,880m 가량의 직선 도로라고 해요. 17세기 초에 한 왕비가 튈르리 정원에 이어 센강을 걷는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

음악과 공간이 주는 풍요, 스위스 베른의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를 추억하다

어느 날,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사진 몇 장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스위스에서 찍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몇 해 전, 홀로 스위스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도착한 필자는 무언가 홀린 듯 무작정 길을 걸었습니다. 동네의 일상적인 생활을 눈에 새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콘체르트하우스 걷고 또 걷다가 당도한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백발의 마녀’ 아티스트의 공연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이 공연 관람은 여행 일정에 있던 것도, 필자가 꼭 보고 싶은 공연도 아니었지만 이 건물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체르트하우스 전경 먼 이국 땅을 밟았는데 그냥 지나치기엔 건물 외관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스위스의 공연문화..

유럽과 낭만의 중심, 프라하

덥지도 춥지도 않은 4월의 끝 무렵. 5월의 황금 휴가와 연차를 더해 긴박한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 무섭고, 떨리기도 했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터라 큰 맘 먹고 떠나보았습니다. 여행의 출발지는 체코의 프라하입니다. 프라하 공항에 내려, 예약한 택시를 타고 새벽 한 시경 도착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잠이 들어서 아침부터 일정을 시작했어요. 프라하 여행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 성 바츨라프 기마상과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 여행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 체코의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 무대이자, 최대 번화가입니다. 상업, 교통, 문화의 중심이라고 해요. 위쪽으로 국립박물관이 있고, 성 바츨라프 기마상과, 공산주..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8: 체코 프라하

유럽의 중세시대가 살아있는 곳.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신혼여행지이자 배낭여행객들의 눈과 발을 묶어두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체코 ‘프라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체코를 중심으로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가 인접해있고,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이 제공되기 때문에 동유럽과 중유럽을 넘나들며 여행할 수 있어 더 많은 여행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시리즈를 하면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부다페스트의 서두에 프라하의 야경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사실 프라하는 부다페스트보다 크지는 않지만 한눈에 그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1: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7: 독일 베를린 2탄

지난 시간에 이은 베를린 2탄! 오래 기다리셨죠? 지난 시간엔 빡빡한 일정을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에는 크게 두 곳 정도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베를린’ 하면 떠오르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입니다. ▶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6: 독일 베를린 (바로가기)▶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5: 독일 뮌헨&퓌센 (바로가기)▶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4: 독일 로텐부르크 (바로가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작품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독과 서독을 가로막았던 장벽이 차례로 철거되기 시작하였고, 그 잔해들 또한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관광상품으로 여겨져 사람들의 관심이 대두하였습니다. 그 후 약 1.3km ..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6: 독일 베를린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 베를린(Berlin)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었으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순간인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통일’을 통해 냉전의 상징에서 ‘화합의 상징’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독일의 최대도시로 자리하게 됩니다. 특히 하나의 역사적 사건인 ‘베를린장벽’을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문화유산으로 기록하여 그 순간을 잊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보면 독일의 높은 시민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직장인 해외여행 시리즈 다시보기1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바로가기)2편, 벨기에 브뤼셀 & 브뤼헤 (바로가기)3편, 뉴질랜드 남섬 (바로가기)4편, 독일 로텐부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