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를 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ㅠ_ㅠ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매우 무겁네요. 몇 일째 짐을 싸다 풀었다 하는 건지…. 우리나라와 다르게 유럽의 지하철은 표를 스스로 기계에 넣었다 뺐다 하는 방식이더라고요. 모르고 그냥 무임승차할 뻔했답니다. ▶ 중부유럽 탐방기 제1탄, 유럽과 낭만의 중심, 편 (바로 가기)▶ 중부유럽 탐방기 제2탄, 건축과 오페라의 도시, 편 (바로 가기) 할슈타트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고, 중앙역에 가서 기차를 3번이나 타야 했는데요. 혹시나지나칠까 봐 잠도 제대로 못 잤답니다. 어떤 기차는 분리된다고 해서, 승무원에게 계속 묻고 또 묻고!! 그렇게 5시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도착했어요. 할슈타트 할슈타트 역에 내려서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유럽과 낭만의 중심, 편을 기억하시나요? 프라하와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아침 일찍 프라하 중앙역에서 오비비(OBB) 열차에 탑승 완료~!!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오비비 열차는 우리나라 케이티엑스(KTX)와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식당칸에는 먹을 게 너무너무 많았어요. 아침을 못 먹은 저는 또 우걱우걱 혼자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 중부유럽 탐방기 제1탄, 유럽과 낭만의 중심, 편 (바로 가기) 선글라스와 함께 떠나버린 OBB열차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열차가 정차해서 화장실에 겨우 한 번 꼈던 선글라스를 놓고 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답니다. 내려서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분에게 계속 소리쳤는데, 중국인이었어요. 비슷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