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서체

'영문 서체' 검색결과 (20건)

Std∙Pro∙Paneuropean∙∙∙ 알쏭달쏭 영문폰트 지원언어 구분하기!

Neue Helvetica 폰트를 폰코(www.font.co.kr)에서 검색하면 몇 가지가 나올까요? 정답은 무려 297가지! ‘아니, 헬베티카가 이렇게나 종류가 많았나?’ 하고 잠시 착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같은 폰트의 굵기별 상품과 패밀리를 세분화한 패키지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랍니다. 폰코에서의 ‘Neue Helvetica’ 검색 결과 그렇다 해도 너무 많아 보이는 폰트들, 왜 그럴까요? 같은 굵기의 서체라도 지원언어 영역에 따라 Pro, Com, Paneuropean 같은 알 수 없는 용어로 세분화되기 때문이죠. Neue Helvetica® Pro 55 RomanNeue Helvetica® Com 55 RomanNeue Helvetica® Paneuropean 55 Ro..

이런 느낌의 폰트를 만들고 싶어! 나만의 폰트를 만들 수 있는앱 '프로토타입(ProtoTypo)'

타이포그래피의 시작은 좋은 폰트를 고르는 것!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찾아도 내가 생각한 폰트가 보이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자수가 적다면 직접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글자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죠. 더욱이 '폰트랩'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면, 어도비일러스트같은 프로그램으로 마우스와 씨름하며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런폰트 디자인 초보를 위해! 또는 폰트 디자이너들의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프로토타입(prototypo)' 앱입니다. Prototypo의 폰트 구현 방법. 글자 부분별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하다. 출처(바로가기) 프로토타입(prototypo)을 이용해 영문폰트를 만들어 보자 프로토타입(proto..

프랑스의 얼굴이 된 서체, ‘프루티거(Frutiger)’

얼마 전 스위스 서체 디자인 거장 아드리안 푸르티거(Adrian Frutiger, 1928~2015)가 향년 87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SNS에 그들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많은 이들과 슬픔을 나누었는데요, 그를 기억하며, 오늘은 그가 1975년에 제작해 지금까지도 프랑스 곳곳에 쓰이며 얼굴 역할을 하고 있는 서체, ‘프루티거(Frutig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 기사는 그룹와이(윤디자인연구소) 통합 스토어 'font.co.kr(폰코)'에 포스팅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원문 보러 가기) 아드리안 프루티거는 1954년 서체 유니버스(Univers)를 디자인한 후 단번에 세계적인 서체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유니버스는 지금까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의 고전 활자체, 가라몬드(Garamond)

오늘은 수천 종이 넘는 로마 글꼴의 서체 중 올드스타일의 대표적인 서체로 불리는 가라몬드(Garamond)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올드스타일과 가라몬드체의 기원 클로드 가라몬드(Claude Garamond) / 출처: RIT Libraries 올드 스타일(Old Style)은 글꼴의 가로획과 세로획의 굵기 대비가 적고 브래킷세리프(가로획과 세로획의 연결 부위가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연결된 형태의 세리프)를 가진 형태를 말합니다. 가라몬드체는 제작자의 이름을 붙인 최초의 활자체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클로드 가라몬드(Claude Garamond, 1480~1561)가 그 이름의 주인공이죠. 16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활자 조각가입니다. ※ '가라몬드', 혹은 '가라몽'..

두 남자가 폰트를 만드는 방법, 뮤어맥닐 스튜디오

여기 두 남자가 있습니다. 폰트를 만드는 두 명의 영국 아저씨예요. ‘뮤어맥닐(Muirmcneil)’이라는 스튜디오를 함께 경영하며, 독특한 접근법으로 새로운 형태의 폰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폰트의 형태도 재미있지만, 시스템이 흥미롭습니다. 엄격한 그리드에 의한 기하학의 변주, 패밀리로의 확장성이 풍부한 서체입니다. 그들이 만든 ‘Threesix’ 폰트를 소개할게요. 뮤어맥닐을 소개합니다!! ‘뮤어맥닐’은 해미쉬 뮤어(Hamish Muir)와 폴 맥닐(Paul Mcneil)에 의해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어맥닐은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시스템에 의한 탐험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로 폰트를 만들고 있는 것이죠. 파라메트릭..

북유럽 감성 물씬, 스웨덴 국가 전용서체 ‘스웨덴 산스(Sweden Sans)’

여러분들은 스웨덴 디자인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가장 먼저 최근 경기도 광명에 오픈한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떠오르네요. 또, 말모양으로 나무를 깎아 만든 수공예품 '달라 홀스(Dala horse)'도 생각납니다. [위]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매장 / 출처: tuttoggi.info [아래] 달라 홀스 / 출처: janiceissittlifestyle.blogspot.kr 스웨덴, 통합된 국가 아이덴티티를 만들다 최근에 스웨덴 디자인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탄생했는데요, 바로 '스웨덴 산스(Sweden sans)'입니다. 이름에서 예상하셨겠지만, 산세리프 계열의 스웨덴 국가 전용서체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로고, 컬러, 깃발 등 통합된 국가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만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