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여행기' 검색결과 (10건)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 일본 '아키타 여행기'

출처: 플리커, David Haberthür, CC BY-NC(바로 가기)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저녁 먹고 땡, 창문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ㄴ…." 어릴 적 '해골바가지'라는 그림을 그리면서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단순한 가사가 딱 요즈음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던 어느 날. 따르릉~ "Y양아, 일본 아키타 완전 싸게 나왔는데 갈래?" "으응… 음… 나는 일본은 별로… 방사능도 있고… 또 돈도 없고…(블라블라 볼멘소리)." "고모가 돈 내줄ㄱ…." "콜." -가난한 Y양과 구세주 고모님의 메신저 대화 중 그래서 떠났습니다~ 2박 3일간 여행 일정은 짧았지만, 쳇바퀴처럼 돌고 돌던 3년 차 슬픈 직딩의 마음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던 일본 아키타의 추억~ 지금 공개 합니다. 듀근듀..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2편: 엠포리엄 파이(Emporium Pies)

‘카우보이’, ‘소’, ‘사막’,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추신수’…. ‘텍사스’를 연상하면 대부분 남성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요, 오늘의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는 거친 텍사스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아기자기한 소녀의 감성으로 채워보고자 합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그 두 번째 시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1편: 달라스, 오크 클리프 커피 (바로가기) 파이의 제왕을 찾아서, Emporium Pies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 역시 1편에서 소개해 드린 ‘오크 클리프 커피(Oak Cliff Coffee)’와 같이 달라스의 비숍 아츠 구역에 위치한 엠포리엄 파이(Emporium Pies)입니다. 엠포리엄 파..

맛과 멋이 공존하는 텍사스 타이포그래피 여행기 1편: 달라스, 오크 클리프 커피(Oak Cliff Coffee Roasters)

지난 구정 연휴를 기점으로 아내와 함께 약 2주 동안 미국 LA와 텍사스(Texas)의 달라스(Dallas)와 휴스턴(Houston)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근데 이 놈의 직업병은 여행을 가서도 어쩔 수 없나봐요.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이는 곳이 나타나면 자연스레 눈과 발이 향하고,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것을 보니 말이죠. 특히 텍사스에서 만난 곳들 중에는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이면서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곳이 참 많았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곳들은 여행 책자에도 국내 포털 사이트에도 잘 안 나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잇플레이스랍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달라스에서 만난 매력적인 커피숍을 소개시켜드릴게요. 눈을 크게 뜨고 저와 함께 텍사스로의 타이포그래피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예술로 거듭난 비숍 아..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8: 체코 프라하

유럽의 중세시대가 살아있는 곳.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신혼여행지이자 배낭여행객들의 눈과 발을 묶어두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체코 ‘프라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체코를 중심으로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가 인접해있고,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이 제공되기 때문에 동유럽과 중유럽을 넘나들며 여행할 수 있어 더 많은 여행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시리즈를 하면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부다페스트의 서두에 프라하의 야경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사실 프라하는 부다페스트보다 크지는 않지만 한눈에 그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1: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7: 독일 베를린 2탄

지난 시간에 이은 베를린 2탄! 오래 기다리셨죠? 지난 시간엔 빡빡한 일정을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에는 크게 두 곳 정도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베를린’ 하면 떠오르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입니다. ▶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6: 독일 베를린 (바로가기)▶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5: 독일 뮌헨&퓌센 (바로가기)▶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4: 독일 로텐부르크 (바로가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작품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독과 서독을 가로막았던 장벽이 차례로 철거되기 시작하였고, 그 잔해들 또한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관광상품으로 여겨져 사람들의 관심이 대두하였습니다. 그 후 약 1.3km ..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 시리즈 6: 독일 베를린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 베를린(Berlin)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었으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순간인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통일’을 통해 냉전의 상징에서 ‘화합의 상징’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독일의 최대도시로 자리하게 됩니다. 특히 하나의 역사적 사건인 ‘베를린장벽’을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문화유산으로 기록하여 그 순간을 잊지 않도록 한다는 것을 보면 독일의 높은 시민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직장인 해외여행 시리즈 다시보기1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바로가기)2편, 벨기에 브뤼셀 & 브뤼헤 (바로가기)3편, 뉴질랜드 남섬 (바로가기)4편, 독일 로텐부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