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박물관' 검색결과 (3건)

한글의 가치를 카드에 새기다,국립한글박물관 회원카드 작업 진행기

종합 디자인 회사로 새롭게 시작한 그룹와이에서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의 회원카드 제작을 맡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해본 적 있으세요? 한글이 걸어온 길을 알리면서 한글과 한글문화 가치의 보존, 확산, 재창조하는 공간이랍니다. 처음에 작은 카드에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의 콘셉트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수많은 레퍼런스 회의와 콘셉트 조사를 통해 2개의 카드를 완성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국립한글박물관의 그래픽 동기 (출처: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회원카드 A 안 깔끔하고 안정적인 A 안 첫 번째! A 안은 국립한글박물관의 ‘그래픽 동기’를 사용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래픽 동기는 각종 응용 매체에 적용, 박물관의..

공간사옥의 의미있는 변신, 아라리오 뮤지엄 방문기

몇 해 전 큰 히트를 쳤던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극 중에서 장동건은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남자로 나왔는데요. 그가 근무했던 그 사무실이 바로 ‘공간(空間)’ 사옥입니다. 건축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공간’ 사옥은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장소로, 대학생들은 시간 내서 답사도 많이 다니는 곳 중 하나더라군요. 한국 건축의 상징, 공간사옥 제가 대학생 시절, 저의 학교가 대학로 근처에 있어서 버스타고 지나갈 때마다 공간사옥을 지나쳤었는데요, 검은 벽돌에 담쟁이 넝쿨이 빼곡히 둘러쌓은 건물을 보면서 ‘저 곳은 무엇일까’ 저런 곳에서 일하면 무슨 기분일까 매일 상상해 보곤 했었답니다. 공간 사옥 /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 곳은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카메라 들고 이야기를 따라 걷다, 일우 사진전 <이바구길>

‘인간의 삶이 이야기 자체인 그곳, ‘이바구길’을 카메라로 담다.’ 오는 1월 20일(월)~1월 29일(수)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가 김홍희의 제자들로 구성한 사진 찍는 집단 일우의 사진전. 2013년 봄, 사진사관학교 일우에서 이바구길을 누비며 발로, 눈으로, 가슴으로 찾아낸 이야기들을 사진 속에 담았는데요, 풀어낸 이야기들이 각양각색인 만큼 사진 찍은 이들의 무한한 애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2012년, 부산 동구 망양로 변에 조성된 '이바구길'은 부산의 근·현대사와 부산의 내로라하는 명소들을 그대로 품고 있는 산복도로에 있어요.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인데요, 이름처럼 길 자체가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이자 전시관입니다. 이바구길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