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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 검색결과 (134건)

한글을 실험적으로 표현한 영상 소개, 시네마 4D 튜토리얼 시리즈 3편

안녕하세요. 김톡톡입니다. 오늘은 한글을 실험적으로 표현한 영상 한 작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동그라픽스(dongraphics)님의 인데요, 한글의 우수한 특징 중 하나인 조합형 문자라는 점을 잘 이용하여 원형 둘레에 한글 자소를 배치하고 그것을 이은 선을 이용하여 한글을 표현한 작업물입니다. 동그라픽스의 시계의 시간처럼 한글의 자소를 배열하고 자음과 모음이 이어지면서 글자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뿐만 아니라 좀 더 복잡한 선을 이음으로써 더 복잡한 조합의 글자까지도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작업물의 영상에서 다양한 각도의 선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였습니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지금과 같은 로직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했던 흔적들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실..

음악과 공간이 주는 풍요, 스위스 베른의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를 추억하다

어느 날,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사진 몇 장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스위스에서 찍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몇 해 전, 홀로 스위스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도착한 필자는 무언가 홀린 듯 무작정 길을 걸었습니다. 동네의 일상적인 생활을 눈에 새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콘체르트하우스 걷고 또 걷다가 당도한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백발의 마녀’ 아티스트의 공연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이 공연 관람은 여행 일정에 있던 것도, 필자가 꼭 보고 싶은 공연도 아니었지만 이 건물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체르트하우스 전경 먼 이국 땅을 밟았는데 그냥 지나치기엔 건물 외관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스위스의 공연문화..

윈도우 10을 업그레이드 했다, 한국에서의 윈도우 10 ! 미래 가치는?

윈도우 10의 리뷰를 쓰다가 든 생각이 있어서 조금 더 말해볼까 합니다.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비할 때, 다시 말해서 돈을 주고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물건을 구입할 때는 그 물건이 갖는 미래 가치를 생각하게 됩니다. 옷이나 펜, 노트 같은 소모적인 물건이 아니라 노트북이나 카메라 같은 고가의 제품,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되팔 때도 어느 정도 값을 추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비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전의 리뷰에서 언급했듯 윈도우 10은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1년, 이후엔 계속 사용할 수도 있고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보통 출시 1년 이후에 OS가 사용하기 안정적으로 오류가 수정된다고 봤을 때, 여러분..

인사동에서 발견한 한글과 영문 간판의 차이

여러분은 보통 길을 걸을 때 무엇을 보면서 걷나요? 저는 걸음이 빠른 편인데, 양옆을 살피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걸어가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피해 홍해처럼 갈라질 때도 있지요 ^^;) 그러나 새로운 곳을 가거나 동행인이 있을 때, 혹은 아무런 목적지 없이 한량처럼 걸어 다닐 때는 찬찬히 걸으며 주변을 살피기도 하지요. 사람들이나 먼 하늘을, 또는 주변 풍경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업은 못 속이는지, 주변 풍경 중에서 주로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작년 겨울, 친구네 회사 앞으로 놀러 가서 친구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무언가 낯설지만 신선한 이미지가 제 눈에 포착됐습니다! 제 시선을 붙잡은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작년 겨울,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필자의 눈에 들어..

중부유럽 탐방기 제2탄! 건축과 오페라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여행기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유럽과 낭만의 중심, 편을 기억하시나요? 프라하와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아침 일찍 프라하 중앙역에서 오비비(OBB) 열차에 탑승 완료~!!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오비비 열차는 우리나라 케이티엑스(KTX)와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식당칸에는 먹을 게 너무너무 많았어요. 아침을 못 먹은 저는 또 우걱우걱 혼자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 중부유럽 탐방기 제1탄, 유럽과 낭만의 중심, 편 (바로 가기) 선글라스와 함께 떠나버린 OBB열차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열차가 정차해서 화장실에 겨우 한 번 꼈던 선글라스를 놓고 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답니다. 내려서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분에게 계속 소리쳤는데, 중국인이었어요. 비슷하게 생..

더욱 맑아진 창문, ‘윈도우10(Window10)’ 업그레이드 리뷰

지난 7월 29일,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알람이 떴지만 주저하다가 일주일 후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Mac OS X나 iOS는 가장 먼저 업데이트하는 제가 윈도우 10을 받아들이는 작업을 한 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봤던 이유는 버그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윈도우 10의 무상업그레이드 기간은 1년입니다. 1년 후면 조금 더 완벽한 모습을 갖추겠죠? 그래서 1년을 기다릴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도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동기는 월초부터 가지고 있던 윈도우 10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윈도우 10은 맑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만족한 부분은 다섯 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 10 /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익숙해진 태블릿 ..